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거지방' 이라는 오픈채팅방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세상 모든걸 탕진할 것 같이 쓰던 '플렉스' 라던가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자는 '욜로'가 유행했던 것 같은데 그 유행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다시 '짠돌이' '거지방' 등이 유행하는 것 같다. 미래를 위해 절약하고 소비를 통제하는 건 분명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저 유행을 주도하는 20대 30대의 가처분소득이 직격탄으로 줄어든 것 만 같아서 마음이 아픈 것도 사실이다. 여튼, 임신과 동시에 미친듯한 컨디션 난조로 현재 백수 생활 중이고 (물론 나는 자랑스런 전업투자자다) 전업투자로 버는 돈은 굉장히 쥐꼬리만하기 때문에 나도 절약과 지출통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목표는 한 달 용돈을 30만원으로 책정하고 최대한 무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