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리에입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티스토리에 '머니로그'를 기록해보려고 해요.
주식공부도 꾸준히 할 예정이지만, 역시 '절약과 저축'이 모든 것의 기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머니로그는
경제뉴스 구독서비스 <어피티>에서 일주일간의 소비 생활을 점검하고 진단해주는 코너입니다!
그동안 가계부를 들쑥날쑥 쓰면서도 나아지는 것이 없어..(흑ㅠ..)
새롭게 머니로그 형태로 기록해보려고 해요.
자기소개
저는 30대 직장인이고 현재 전세로 거주중이에요.
직장인이라 매달 월급이 정기적으로 들어오고 있고, 주식투자로 소소한 수익을 얻고 있어요.
전세집을 구하면서 그동안 가입해두었던 예,적금은 다 해지한 상태예요.
현재는 주택청약저축 외에 고정적인 저축은 없지만 곧 2인가구가 될 예정이라 그에 맞춘 적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1월 한달간은 저 개인의 소비를 돌아보고, 2월부터는 정기지출 파악 및 본격 적금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Day 1] 1월 11일 월요일
총 지출 : 무지출
아침은 먹지 않았고, 점심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점심 식비로 해결했어요~!
저녁은 냉장고를 뒤져보니 시들시들해져가는 샐러드가 있어서 리코타치즈를 올린 닭가슴살 샐러드와
레토르트 굴라쉬 스프를 먹었어요.
[Day 2] 1월 12일 화요일
총 지출 : 57,660원
- 금융투자ETP교육 수업료 : 3,000원
- 치킨 : 21,000원
- 남동생 샐러드 : 4,560 (정기배송 할인)
- 런드리고 서비스 이용료 : 29,100원
오늘은 돈이 훅 나갔어요 ㅠㅠ
일단 반드시 들어야하는 필수교육이나, 런드리고 서비스 이용료, 남동생 샐러드 같은건
나름 '필수 항목'이라고 생각해서 아깝진 않지만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주문한 치킨..
먹을 땐 분명 맛있게 먹었지만, 다 먹고나서 드는건 포만감과 더불어 괜한 낭비했다는 자책감이었어요.
진짜 먹고싶어서 시킨 것이라기 보다는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뭔가 돈을 쓰고싶고, 입에 뭐든 우겨넣고 싶은 마음이었달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돈을 쓰고, 제대로 음미하지도 않은 음식을 먹는 행위를 반복하는것
이런 것들을 차차 줄여나가고 싶어요..
[Day 3] 1월 13일 수요일
총 지출 : 16,200원
- 커피, 디저트 : 16,200원
생각날때마다 이용하는 단골 카페가 있어요.
커피도 맛있고 특히 디저트가 훌륭할 정도로 맛있어서 가끔 생각날때 사먹어요.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생크림딸기케이크와 쿠키, 그리고 시원한 카페라떼예요.
지금은 배달로 주문해서 먹지만, 코로나 끝나면 꼭 직접 가보고싶어요~
[Day 4] 1월 14일 목요일
총 지출 : 무지출
[Day 5] 1월 15일 금요일
총 지출 : 무지출
[Day 6] 1월 16일 토요일
총 지출 : 무지출
[Day 7] 1월 17일 일요일
총 지출 : 무지출
한 주간 소비 : 73,860원
주말에 커피를 진짜 사마시고 싶었는데
배달어플을 누르려던 손가락을 꾹 접고
집에 있던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서 마셨어요.
몸이 편해지는 배달어플에 익숙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배달어플로 가는데
직접 해먹는 버릇을 들여야겠어요.
주 초반에는 여러가지 지출이 좀 있었지만
목/금/토/일을 무지출 달성하게 되어서 기쁩니다!ㅎㅎ
담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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