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사쿠라가와 신이치 지음)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사쿠라가와 신이치 / 하진수역 출판 : 경원북스 2019.03.04 상세보기

[기억할 부분들]

 

- 당신은 혹시 '가난 보균자'이지 않은가? 즉 몸속에 가난이 은닉하고 있는데 확실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거나 가난의 은닉을 자각하고는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상태 말이다. 가난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습관에서 오는 생활습관 질병이다.

 

- 나눗셈으로 생각하면 얼핏 비싸게 보이는 것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인다. 나눗셈 함정 습관에 빠졌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서 나눗셈으로 생각하는 습관 말이다. 신용카드의 할부, 리볼빙 서비스에 의한 빚은 모두 고액의 빚을 가볍게 보이도록 하는 제도다. 가난한 사람이 무심코 빠지기 쉬운 사고방식이다. 이것이 가난으로 향하는 입구인 줄도 모른 채 말이다.

 

- "지금보다 조금 바짝 아껴 생활하면 지불할 수 있어." 바로 이것이 나눈셈의 함정이다. 파는 쪽도 나눗셈한 숫자만을 강조해서 사는 쪽이 마음의 부담을 덜어 구입하도록 유도한다.

 

- "임금노동은 투자에 의한 이익 증대에 이길 수 없다" 착실히 일해서 얻는 돈으로는 부자가 투자해서 늘려가는 액수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 시험 성적이 좋은 사람이 틀린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을 모아둔 사람은 지갑에 있는 현찰도, 은행계좌에 있는 잔고도 확실히 파악하고 있다. 

 

- 돈을 감각으로 파악하면 안 된다. 구체적인 숫자로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

 

- 이케다 신스케 교수는 비만 체질인 사람의 어느 성격이 비만을 심하게 만든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 이대로 비만인 채로 있으면 건강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과식을 멈추지 못하고 운동의 괴로움도 피하는 성격 말이다. 빚을 짊어지기 쉬운 사람은 '뒤로 미루는' 성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됐어, 나중에 하자" 하고 뒤로 미룬다. 쾌락을 우선해서 괴로운 일, 해야할 일을 나중으로 미룬다. 이것이야말로 가난의 주요 원인이 된다.

 

- 회사에 있어서의 책상처럼 가정에 있어서는 거실 테이블이 돈과 관련이 있다. 부잣집에서는 이 테이블이 깨끗한 데 비해서 돈과 인연이 없는 집은 테이블 위에 잡동사니가 놓여 있다. 거실 테이블은 가정의 축소판이다. 그것으로 가정의 생활습관이 드러난다. 테이블 위가 너저분하면 정리하지 않는 습관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놓여 있으면 쓸데 없는 것을 사는 습관이, 리모콘이 놓여 있으면 티비를 보며 빈둥대는 습관이, 과자가 항상 놓여 있으면 마음의 허무함을 달래려 과식하는 습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스스로에게 무른 평가로 현실로부터 회피한다. 부자의 길을 나아 간다면 담담하게 가자. 우선은 스스로에게 포상하는 버릇을 그만두자.

 

-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말 중 "타인의 인생을 사는 것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라는 게 있다. 마이 페이스는 자신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을 지며 성공시킬 수 있는 페이스다.

 

- 부자를 지향해서 나가면 아무래도 도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넘어져서 실패하는 일이 있다. 어떻게 넘어지느냐에 따라 때로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의 실패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어도 휘말려서 대부분의 재산을 잃어버리는 일을 맞을 수도 있다. 

 

- 밑천이 모이기까지의 준비기간에 하는 공부는 운에만 의지하지 않고 패배하지 않는 승부를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내 생각]

 

최근 책을 너무 안읽어서 기분전환 겸 마음도 차분하게 정리할 겸 고른 책이다. 제목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보증으로 삶의 바닥까지 갔던 사람이 쓴 책이라 조금 깊은 내용이 들어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의외로 책은 돈과 관련된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 그래도 공감되는 몇몇 부분들이 있어서 블로그에 작성해 보았다. 특히 마지막에 도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는 부분인데 최근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해도 주식투자 성적이 좋지 않아 우울했는데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있을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