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시간

사지않는 습관 (가네코 유키코 지음)

멜리에(mealea) 2020. 7.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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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습관
국내도서
저자 : 가네코 유키코 / 정지영역
출판 : 올댓북스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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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부분들]

 

좀 더 편하게 살면서 돈을 쓰지 않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결국 나는 절약하지도, 돈을 벌지도 못했다. 가진 돈을 까먹기만 할 수는 없고, 늘리지도 못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사지 않으면 되지.'

 

반복적으로 조금씩 하는 낭비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꽤 많은 액수가 된다.

 

왜 자꾸 쇼핑하게 될까?

습관적으로 - 가격이 저렴해서 - 시간이 없어서 - 보상 심리 - 모두 가지고 있어서

 

미래가 불안하다 -> 돈을 쓰기가 두렵다 -> 절약한다 -> 스트레스가 쌓인다 -> 소소하게 낭비한다 -> 돈이 모이지 않는다 -> 맨 처음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생활이 어떻게 될까?

지안이 어수선해진다,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자기 자신이 싫어진다, 금방 또 무언가를 사고 싶어진다, 점점 쓸데없이 돈을 쓴다

 

불안과 불만이 만드는 소비의 악순환도 절약하지 못하는 원인의 하나다. 불안한 마음에 절약하는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빈곤한 기분이 들어 스트레스가 잔뜩 쌓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절약을 포기하고 사지 않는 편이 낫지 않을까?

 

사지않는 것은 어떤 기술도 필요치 않다

사지 않는 것은 절약보다도 더 돈이 안 새어 나간다

사지 않기만 하면 되므로 복잡한 고민거리가 사라진다

 

사지 않는 습관을 기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재고를 정리하는 일이다. 사지않는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재고를 정리해 두면 새로이 물건을 사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창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 해상도를 높여라 : 많이 가질 수 없다면, 가지고 있는 것드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특징을 파악하여 그것을 최대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연과 계절의 변화에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인다.

2. 속도를 낮춰라

3. 시각을 바꿔라

 

요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절약 분야의 전문 저술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절약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즉시 대답이 돌아왔다. "외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물건만 가득한 생활은 풍족해지지 않는다.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제한적이라면 더욱더 마음에 드는 물건만을 구매해야 한다. 모처럼 찾아온 구매 기회를 쓸모없는 물건을 사서 날리지 않으려면 꼭 필요한 것과 정말 원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두어야 한다.

 

돈에 좌지우지되지않는 인생을 살자

 

 

[짧은 내 생각]

 

책에는 사지않는 습관을 실천해본 세 사람의 리포트가 나온다. 그 리포트들을 읽으면서 굉장히 뜨끔했는데, 나 역시 매일매일 뭔가 사는 인생을 살고있기 때문이었다. 내 경우에는 편의점이 정말 심각한데, 살 것이 없음에도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이 들렀다. 정말 살 게 없으면 꼭 물 1병이라도 사서 나오곤 했다. 심지어 주말 아침에도 산책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물을 샀다. 집에 물 많은데.. 

그러다 보니 가계부에 편의점, 편의점 하고 소소한 지출이 계속 적혔는데, 이게 야금야금 쌓여서 어느샌가 내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것이다. 

그러던 찰나에 이 책을 알게되어 굉장히 기뻤다. 절약이 아니라 사지 않음으로써 내 경제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디톡스를 해봐야겠다. 사지않는 습관 1주일 리포트를 나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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