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LG생활건강 주가전망 리포트 + 차트공부 (051900) :: 멜리에

 

오늘은 LG생활건강을 공부해보자

 

 

기업개요

 

• 당사는 2001년 4월 주식회사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되어 동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궁중 브랜드 '후', 천연발효 브랜드 '숨', 피부과학 브랜드 '오휘', 허브 브랜드 '빌리프'와 같은 경쟁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종속회사인 코카콜라음료(주)는 비알콜성음료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

 

출처 : 네이버금융

 

2020년 매출액을 보면 전년대비 2.07% 증가로 성장률 자체가 큰 폭으로 줄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별로 안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그냥저냥 선방한 것으로 보임! 코로나에 역성장한 기업도 많은데 이정도가 어디냐 싶다. ㅎㅎ

 

PER는 꽤 높게 나와서 35배이고 2021년은 소폭 줄어서 29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PBR은 5.7배에서 4.6배로 될 것으로 보고있다. 어제 공부한 기업보다는 좀 고평가 되어있다고 봐도 될까..?

 

EPS는 소폭 증가한 51,415원으로 전망한다. 물론 2021년은 추정치이기 때문에 더 실적이 좋아질 수도 있다. 신경쓰이는 점은 맨 마지막의 순부채비율이다. 부채비율이 늘어나고 있다..!ㅎㄷㄷ

 

위 표에는 없지만 현금배당수익률은 0.7%대로 굉장히 낮다. LG생활건강하면 1주당 가격이 비싼 주식으로 유명한데 의외로 배당에는 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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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생활건강 홈페이지

LG생활건강이 가진 브랜드가 엄청 많다! 크게 뷰티, 건강, 음료 사업부문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브랜드 숫자만 봐도 어마어마 ㅎㅎ 거기다가 대부분은 들어봤고 써본적도 있는 제품이다.

 

아마도 저 위의 제품 중 하나라도 들어보거나, 써본 사람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넘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본다. 특히 샴푸 브랜드의 엘라스틴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전지현이 "엘라스틴 했어요" 이 한마디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후, 오휘, 이자녹스의 화장품 브랜드, 설날이나 추석에 집집마다 선물세트로 들어오던 페리오 치약세트. 지금 우리집 부엌에도 있는 퐁퐁, 화장실엔 홈스타 ㅎㅎ 

 

음료는 또 어떠한가.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주요 종속회사 중 한 곳이다. 미닛메이드! 씨그램 ㅎㅎ 다 먹어봤고, 심지어 즐겨먹는 음료들! 이렇게 어마어마한 브랜드를 가진 LG생활건강의 리포트가 나와서 공부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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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자로 리포트가 나왔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목표가는 2,100,000만원으로

4월 22일 종가 1,526,000원 대비 약 37%의 상승여력이 있다.

 

 

그럼 리포트를 읽어보자.

 

 

일단 제목이 ㅎㅎ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ㅎㅎ 바로 뒤에 ㅇㅇㅇ침대가 나와야할 것 같지만 이번에는 LG생활건강이다.

 

21년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게 나왔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소폭 상회하는 실적! 어떤 뉴스에서는 '코로나블루'를 완전히 이겨낸 실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을 정도다. ㅎㅎ

 

회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면세점 매출액이다. 다들 알다시피 아직 항공길이 정상화 된 것은 아니다. 여행이 제대로 재개되지도 않은 국면에서, 면세점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중국쪽 성장도 꽤 좋아서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전년대비 40%나 증가했다. 아무래도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만큼 소비 회복 속도가 빠르고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수요' '고가 제품 선호' 트렌드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중에서도 후, 숨, 오휘 등의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생활용품 부문도 체질개선이 이뤄지고있고, 올해 중국 매출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며, 최근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로 결정한 만큼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엔 없지만, 리프레쉬부문(음료) 쪽의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의 성장도 눈여겨 볼 포인트인데, 몬스터에너지 음료가 37%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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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뉴스

 

관련 뉴스는 어제 22일 자로 나온 공시를 가져와보았다.

 

 

 

경영계의 핫한 화두! ESG 경영!

LG생활건강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에 관한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 투명하게 경영해서 쭉쭉 성장하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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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차트 (일봉/주봉)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1주당 가격이 진짜 비싼 주식인데, 거래량은 많다. ㅎㅎ 신기신기.

 

위 차트를 보면 1월 전부터 이평선들은 정배열로 보이지만 뭔가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봉들이 5일선을 타고 쭉 상승했지만 꼬리가 엄청 길고 몸통이 굉장히 작은게 눈에 띈다. 주가 흐름을 위로 쏠지, 아래로 쏠지 매수 매도간의 전쟁이 팽팽하게 일어났던 듯!

 

2월 15일 최고가 1,698,000원을 찍었지만 음봉마감하며 다음날 장대음봉을 출현시켰다. 5일선을 단숨에 이탈했고 그 이후로는 파죽지세로 하락해 그 어떤 이평선도 지지를 해주지 못했다.

 

한달 내내 하락해서 3월 4일 최저 1,468,000원을 찍었고 다행이 그 이후부터는 살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현재까지도 박스권을 만들며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이평선이다! 3월 말부터 4월 현재까지 이평선들이 굉장히 촘촘하게 모여들고 있다. 느낌에는 뭔가 변신 전 기를 모으는 것 같이 보인다. 과연 모여든 이평선들이 위로 쏠지 아래로 쏠지? 기대가 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보면, 기관은 뭐 거의 매일 팔았다고 할 수 있겠다. 중간에 362주 산 건 너무 작아서.. 반면에 외국인은 이틀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매수했다. 다만 22일에 1만 3천주를 팔았는데 4월 15일부터 4일연속 산 외국인들이 판 것은 아닐것 같은데 .. 음..

 

일단 4월 23일 오전까지는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주봉차트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작년 3월 코로나 직격탄일때 LG생활건강도 어김없이 하락해서 최저 1,045,000원을 기록했다. 워낙 1주에 비싸서 그런지 ㅎㅎ 100만원은 별로 많이 빠진 것 같지도 않지만 말이다. ㅎㅎ

 

보시다시피 이평선은 완전히 모여들어있던 상태였고 그 중 5주선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봉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생각보다 주봉들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단숨에 모든 이평선을 돌파하며 올라섰다. 주봉 따라서 5주선도 급격히 올라가며 어찌됐든 정배열 이평선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별다른 하락없이 점차점차 상승해서 이평선도 완전한 정배열로 만들어졌고, 주가는 좀 박스권 같긴 하지만.. 그래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3월 들어서 주봉이 하락하며 5주선과 20주선간의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지만, 주봉이 20주선에 딱 붙어있는게 큰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측해본다. 어쩌면 조만간에 다시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키며 상승할지도!

 

워낙 1주 금액이 비싸서 ㅎㅎ 무섭지만 ㅎㅎ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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