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우리금융지주 주가전망 리포트 (316140) 어닝서프라이즈 :: 멜리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우리금융지주를 공부해보자.

 

 

기업개요

 

• 동사는 2019년 1월 설립한 지주회사로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하는 것이 주 사업목적임.
• 주요 종속회사들의 사업은 은행업(우리은행), 신용카드업(우리카드), 종합금융업(우리종합금융) 등이 있으며, 2019년 우리자산운용/ABL자산운용(우리글로벌)을 편입하면서 자산운용업 추가하였음.
• 20년 12월 아주캐피탈 지분 74.04%를 5,724억원에 취득하여 자회사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편입.

 

출처 : 네이버금융

 

위 표를 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26%나 잘 나왔다는 것이 보인다. 오호!

그럼에도 PER가 5배정도여서 굉장히 저평가되었다고 봐도 될것같다. 2021년 추정치는 심지어 4.21배로 더 낮아진다. PBR은 0.3배이고, EPS는 2019년대비 2020년은 감소했지만 2021년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2019년만큼은 안나오는 듯.

 

배당수익률을 보면 2020년은 3.55%이고, 2021년은 거의 2배가 들어난 6.12%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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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금융지주 홈페이지

 

오늘 공부종목을 선정한다고 리포트를 쭉~ 둘러봤는데,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리포트가 동시에 3개나 발행된 것이다. 뭔가 대단한 일이 있나 싶어서 ㅎㅎ 선정해보았다.

 

세 리포트 모두 4월 22일자로 발행되었다.

 

- 하나금융투자 : 경상 수익성을 레벨업 시킨 top-line 개선

- 이베스트투자증권 : 핵심이익 증가와 비용감소로 호실적 시현

- IBK투자증권 : 수익 및 비용 모든 측면에서 기대이상

 

목표가는 12,500원 ~ 15,000원으로 제시하고있고

4월 21일 종가 10,150원 대비 약 23% ~ 47% 상승여력이 있다.

 

 

그럼 리포트를 읽어보겠슴!

 

 

예전에 KB증권 공부할 때 NIM에 대해 배웠었다. 순이자마진이라는 뜻. 그 용어를 염두에 두고 리포트를 읽어보자.

 

우선 2021년 1분기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왔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순 이익이 6,7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핵심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했고 대손비용/판관비가 줄어 수익이 높아졌다.

 

어닝서프라이즈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그룹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3.1% 증가

2) 대손비용이 굉장히 낮게 나옴

3) 비이자이익이 상당한 호조세

 

이 실적은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체제로 전환이후 나온 최대 실적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2021년 전체적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이 전망된다. 1분기 중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반등했고, 대출성장률도 2.7%로 높게 유지되고 있어서 이자이익 증가세와 2분기 전체적으로 추가상승을 예상해본다.

 

그리고 캐피탈 순익외에 우리카드, 우리종금의 순이익도 개선되었다.

 

특히 위 펀더멘털에서 PBR을 0.3배로 봤는데, 이는 예상수익성 대비 꽤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내년 배당수익률이 6.5%에 달하기 때문에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함께있다고 봐야한다.

 

 

 

위 표는 우리금융의 1분기 실적 항목별 특이 요인을 정리해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자료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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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지주 차트 (일봉/주봉)

 

뉴스는 딱히 볼게 없어서 패스하고

바로 차트부터 보자.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일봉차트를 보면 1월 19일 최저 8,800운을 찍은 이후로는 쭉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평선은 좀 제멋대로의 모양으로 정배열은 아니지만 점차 정배열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이한 것은 거래량인데 ㅎㅎ

 

1월 26일부터 4월달이 되기까지 거래량이 정말 정말 없다. 거의 없는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월 7일에 살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장대양봉이 나왔고 최고 10,850원을 찍었지만 다음날 갭하락했고, 그 다음날은 역대급 거래량이 나왔지만 주가 상승에는 실패하며 나름 긴 음봉이 나왔다. 그 이후로 평행선을 달리다가 20일선을 이탈했다.

 

다행이 오늘 우호적인 리포트 발행 덕분인지 양봉이 나오며 단숨에 5일선 위로 일봉이 올라갔다. 이평선들의 모습을 봐도 아직은 어색하지만 점점 정배열을 만들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수급이 도와주거나, 거래량이 받쳐주면 전 고점은 손쉽게 넘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많이 사고 팔고하고 있다. 6일 중 4일 매수했지만 16일과 21일 좀 크게 팔았다. 외국인은 쭉 팔고있어서.. 썩 주가상승에 도움이 되어보이진 않는다.

 

실적도 잘 나왔고 저평가주인것같은데 왜 두 수급주체의 주목은 못받고 있는걸까? 그 점이 궁금하다.

외국인은 21일에 155만주를 팔아치웠다. ㄷㄷㄷㄷ 이 점은 참고해야할 것이다.

 

이어서 주봉차트!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금융업계도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했다. 작년 3월 전부터 이미 엄청나게 이평선이 역배열 상태였고, 주가도 아래로 쭉쭉 빠지고 있었다. 3/20일 최저 6,320원을 찍었고 다음주에 바로 장대양봉이 나왔지만 3월 6일의 주가 상승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6월부터 10월까지 거의 주봉이 옆으로 기다시피하며 횡보했고, 다행이 10월에 5주선과 20주선이 재차 골든크로스를 이루내고, 주봉이 안정적으로 5주선 위에 올라오면서 빠른 상승을 이뤄냈다. 이어서 20주선과 60주선의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지만 언뜻보면 만원을 단기천장으로 두고 박스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인 지금이 모든 이평선이 정배열이고! 주봉들도 5주선 위에서 놀고있는 아주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월봉을 가져오진 않았는데, 월봉차트를 따로 찾아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어느정도 바닥을 탄탄히 다지고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12,000원 가기전까지 약간의 부침이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1년간 바닥을 탄탄히 다지고 올라가는 것인만큼 리포트가 제시하는 목표가까지 잘 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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