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전망 리포트-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 :: 멜리에주식

 

지난 2월 24일에 빅히트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한 달하고도 이주 가까이 지난 오늘! 4월 5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들이 새롭게 나왔길래 공부종목으로 선정해보았다. 

 

과연 그동안 주가 흐름은 어땠는지? 왜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상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전 리포트를 먼저 보고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클릭클릭~~~

 

2021.02.24 - [멜리에주식/개별 종목 공부] - [주식] 빅히트 주가 리포트 (352820) 유니버셜뮤직 & 위버스의 성장

[주식] 빅히트 주가 리포트 (352820) 유니버셜뮤직 & 위버스의 성장

 

그럼 펀더멘털부터 보자.

 

출처 : 네이버금융

지난 2월 24일에 나온 펀더멘털 추정치와 얼마나 달라졌을지 비교해보자.

 

위 링크를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2020년 추정치로 PER가 70배, PBR 11배, EPS가 3,344원이었다.

당시에는 추정치였는데 실제로 지금 뚜껑을 열어보니 추정치와 꽤 달라졌다.

PER가 85배, PBR가 7배, EPS가 2,843원이었다.

 

2021년 추정치로는 PER 50배, PBR 10배, EPS가 4,797원이다. 과연 이후에는 얼마나 차이가 나있을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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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 Project 홈페이지

 

오늘 4월 5일 두개의 리포트가 나왔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 하이브, 태극기 휘날리며 

- 하나금융투자 : 글로벌 1위 기획사가 되었지만 이게 끝일까요?

 

위 두 증권사는 2월 24일에도 리포트를 냈었던 곳!

그 당시 목표가를 32만원 ~ 35만원으로 크게 잡았었는데 이번에 리포트를 내면서 목표가를 더 상향시켜버렸다.

 

새롭게 제시한 목표가는

360,000원 ~ 502,000원으로

4월 2일 종가 243,000원 대비 적게는 36% ~ 많게는 106%의 상승여력이 있다.

 

 

하지만 예전 리포트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현재까지도 그 당시 목표가까지 주가가 오지 않았다는 것 ㅎㅎ

 

여튼 가격과 차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하고 리포트를 읽어보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먼저 50만원이 넘는 목표가를 제시한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리포트다.

 

 

먼저 볼 것은 빅히트의 사명변화이다.

 

지난 3월 19일 공식유튜브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하이브로 바꾸고 음악에 기반을 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음악에 본질을 두되 음악산업 안팎에서 경계없이 산업을 혁신해 '플랫폼'이 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하이브 (구 빅히트)는 정말 다양한 영업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는데 아래 표를 보면 2020년 전후로 아주 굵직굵직한 투자들이 정말 많이 일어났다.

 

 

이번에 목표가를 크게 상향한 이유는 바로 '이타카홀딩스 인수' 때문이다.

 

이타카 홀딩스 Ithaca Holdings LLC의 지분 100%를 미국 소재 자회사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인수하겠다는 합병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참고로 빅히트 아메리카도 지분 100%의 자회사다.

 

우리나라 3대 기획사인 제와피, 에스엠, 와이지도 해내지 못한 최초의 이벤트. 국내 레이블이 미국 대형 엔터사를 인수하는 것은 정말 ㅎㅎ 역대급 사건발생이다.

 

이타카 홀딩스 이름은 낯설지만 ㅎㅎ 살펴보면 어마어마한 회사다.

음악 매니지먼트, 레코드 레이블, 퍼블리싱, 영화, TV쇼 등등 엔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미국 소재 종합 미디어 지주사로 2013년 6월 설립된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사인 SB Project가 이타카 홀딩스의 대표 자회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합병하게 됨으로써 두 회사가 이뤄낼 시너지는 대충 상상만해도 어마어마하다. 이미 방탄소년단이라는 역대급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구 빅히트)에 글로벌 탑티어 아티스트가 함께하다니 ㅎㅎ

 

리포트에서도 이야기하길 인적 자본 베이스의 엔터, 콘텐츠 사업은 가치를 산정하기가 꽤 어렵다. 거기다가 지난번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위버스'라던지 다른 산업으로의 연관성, 촉발성 때문에 더욱더 사업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다.

 

국내 레이블의 미국 레이블 인수는 정말 국가적 차원에서의 의미가 있고, 앞으로의 엔터산업에서 한국이 탑티어로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되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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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자증권 리포트

 

 

이어서 그나마 현실적인 목표가를 제시한 하나투자증권의 리포트를 간단히 봐보자.

 

하나투자증권은 다른것보다도 위버스, 메타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핵심은 '위버스'다. 지난번 글에서도 위버스를 집중 다뤘었지 ㅎㅎ

위버스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역시 아래 링크로!ㅎㅎ

 

=>> [주식] 빅히트 주가 리포트 (352820) 유니버셜뮤직 & 위버스의 성장

 

하이브 (구 빅히트)는 상장 후 6개월동안 정말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냈다. 브이라이브 인수, 유니버셜 뮤직과의 협업, 이번 이타카 인수까지!! 그런데 딱 봐도 이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Take my money 한다고 손 잡아주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들도 뭔가 하이브 (구 빅히트)를 봤을때 함께할만한 비전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

 

그리고 그 것은 '위버스'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구 빅히트)의 위버스가 2020년 MD/라이선스/영상 매출이 급성장 하는 동안에 글로벌 기업들의 굿즈 사업회사들은 미미한 매출 아니면 오히려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글로벌 인기를 생각하면 위버스에 입점했을 때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매출이 예상되는 것이다. 글로벌한 팬덤이 만들어 낼 굿즈 소비량은 어휴 ㅎㅎ 생각만해도 기쁨의 댄스를 추고 싶을 정도가 아닐까 싶다.ㅎㅎ

 

그리고 이번 이타카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미국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마케팅/투어 대관이 가능할 것이고, 유튜브 구독자 수에서 전세계 순위권에 속하는 아티스트들이 하이브 + 이타카의 전폭적인 서포트를 기반으로 더욱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메타버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뉴스에서 종일 메타버스 이야기가 나오고, 관련 기업이 상장하면 주가가 급상승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가파른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초딩들의 놀이터라는 로블록스처럼 엔터 분야에서는 위버스가 그런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개발 2년차인 꼬꼬마 위버스가 미래에는 '온라인 디즈니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하기 위해서 아직 갈길은 멀지만 하이브 (구 빅히트)의 역량과 비전이라면 시간이 지나서 점점 더 서비스와 콘텐츠가 알차게 채워질 것이다.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넣는 느낌으로 말이다. ㅎㅎ

 

물론 위의 모든 것들이 단기간에 이뤄질 일은 만무하다. 하지만 상장 후 6개월간의 행보를 보았을 때, 또 의외로 기대이상의 속도로 많은 것들을 해낼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이브에 더 기대되는 점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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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구 빅히트) 차트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지난 2월 24일 일봉차트 공부할 때 '20일선 지지여부'를 봐야한다고 적어놨었다.

그런데 보라 ㅎㅎㅎ 지지는 커녕 완전 커다란 음봉으로 마무리해서 결국 3월 11일 60일선 지지를 받을때까지 급락했다. 다행이 그 이후에 차츰 상승해 일봉들은 5일선 위에 안착하긴 했으나 4월인 지금도 여전히 2월의 최고점을 갱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번 나온 리포트의 목표주가에도 도달하지 못했는데 ㅎㅎ 더 높은 목표주가를 내다니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 다행인 것은 일단 모든 이평선들의 간격이 나름 일정하게 보이고, 정배열이며, 우상향하는 방향으로 고개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쭉 상승해서 지난 고점 갱신해주기를 바라지만 거래량이 좀 적은 편이라 어떻게 될지 더 지켜봐야겠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보면, 딱 봐도 이 두 수급주체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팔았으면 팔았지.. 4월 2일 외국인이 약 2천2백주 정도를 사긴 했지만 굉장히 적은 양이라 크게 볼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어서 주봉을 보자.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3월 중순 주봉들이 5주선 위에 안착하면서 지금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거래량이 너무 없는게 좀 그렇다. 쭉 상승하려면 어느정도 거래량이 있으면 좋은데 말이다. 

 

일단 10월 16일 상장했을 때 최고점 351,000원까지는 한~참~ 남았다. 리포트들에서 제시하는 목표가는 가만보면 상장일 때의 가격도 넘어서는 것이다. 하긴 상장때랑 6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졌긴 하다.

 

우상향 추세로 방향을 틀었으니 좀 긴 시간에 걸쳐서 목표가까지 차근차근 가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전 높은 가격에 물린 사람들이 6개월동안 존버하고 있었을테니.. 매물대가 조금은 있지않을까? 추측해본다.

 

우리나라의 전무후무한 레이블이 되고있는 하이브 (구 빅히트)

정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탑티어 레이블이 되기를!! 그리고 태극기를 많이 휘날려주기를 ㅎㅎ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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