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대장 쌍용양회를 공부해보자.
기업개요
- 동사는 1962년 설립되어 시멘트사업, 석회석사업, 해운사업, 환경자원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75년 상장함.
-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에는 시멘트사업(쌍용기초소재, 한국기초소재 등), 해운사업(쌍용로지스틱스, 한국로지스틱스), 레미콘사업, 골재사업(이상 쌍용레미콘)등이 있음.
- 연안의 동해공장과 내륙의 영월공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시장 유지와 지역별 수급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함.
2020년 대비 2021년 추정치가 나왔다. PER가 21배로 좀 낮아지고, PBR은 2배가 넘어가고 있다. EPS는 소폭 상승! 현금배당수익률이 엄청난데 2020년도 6.33%였던것이 6.40%로 조금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배당이 엄청 괜찮다 ㅎㅎ
부동산... ㅎ
현 정부는 부동산 투기꾼을 잡기위해 각종 규제정책을 펼쳐왔는데, 오히려 탱탱볼을 억지로 눌러놓았던 것 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려, 도리어 더 위로 튀어오르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그래서 현 정부 끝나기 1년전에 부랴부랴 공급대책을 펼치는 중.
여튼 덕분에 재건축,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데 건물을 짓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뭐다? 시멘트!!
그래서 오늘 리포트도 나왔길래 공부종목으로 선정해보았다.
설립일이 1962년!! 임직원수도 1,100명이다. 대표업종은 시멘트 제조, 판매, 환경자원사업이다.
3월 25일자로 나온 리포트를 가져왔다.
- 하나금융투자 : 눈앞으로 다가온 건설투자 Cycle, 시멘트 대장을 주목하자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참고로 다른 리포트에서 3월 13일 목표가를 8,000원을 제시했다.)
2월 4일 최고가는 7,250원이고 3월 24일 종가는 6,950원.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6,940원~6,98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그럼 리포트를 읽어보자!
2020년 건축수주가 최고치를 갱신! 수주 받고나서 착공들어가고 착공 후 6개월 ~ 2년까지 시멘트 투입 들어간다고 하니 ㅎㅎ 정말 올해 2021년과 2022년은 시멘트 출하의 절정이 될 것같다.
쌍용양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시멘트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2020년 추정 시장점유율을 보면 한일+현대시멘트가 23%, 쌍용+대한시멘트가 22%, 한라+아세아시멘트가 17%, 삼표시멘트 14%, 성신양회14%이다.
한일+현대시멘트는 공장이 내륙에만 있어서, 연안과 내륙 모두에 있는 시멘트 공장 중에서는 쌍용시멘트가 압도적이당!
읽다보니 알수없는 알파벳들이 나왔다.ㅎㅎ 검색해보니 Q(수량), P(가격), C(비용) 이라고 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4년 이후 7년만에 시멘트 단가인상협의가 진행중이고,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 상반기에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된다. 7년이나 가격을 안올렸다니 ㅎㄷㄷ. 여튼 가격이 인상되면 쌍용양회로서는 평균판매단가가 7~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원가절감설비투자도 지속중인데, 순환자원시설의 경우 총 4기가 준공되어 2021년 올해부터 비용절감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소각수수료수입 + 탄소배출권확보등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
아래는 올 한해 시멘트 외에도 건설 관련주가 잘 나갈 것을 암시하는 표이다.ㅎㅎ
건설 수주하고 착공하고 시멘트 들이붓기까지 6개월 이상의 텀이 있는 관계로, 아마 실제적으로 실적으로 잡히고 주가가 뛰어오르는 구간은 본격적으로 하반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 3월 25일은 쌍용양회의 주주총회일이다.
안건 내용은 사명을 '쌍용양회'에서 '쌍용씨앤이'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본업인 시멘트를 더 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요즘 화두인 ESG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환경과 자원 재활용 사업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
시멘트 60년 쌍용양회, '쌍용C&E' 바꾸고 종합환경기업 도약
사명에서 C는 Cement 이고 E는 Environment이다. 60년 시멘트 외길인생에서 친환경분야 사업 확대로 종합적인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
쌍용양회는 꽤 예전부터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의 친환경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에 주목했다. 그리고 작년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최근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선언'을 기치로 내세우는 만큼, 환경친화적인 사업은 거의 필수적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정관을 변경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사업 등을 추가했고, 시멘트 업계에서 ESG경영체제를 본격화한 것은 쌍용양회가 처음이다.
탄소중립정책으로 인해 시멘트 업계가 확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찌됐든 ESG경영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쌍용양회가 지금 업계의 새바람을 선도하는 만큼 다른 업체들도 친환경 사업쪽으로 바뀔 거라 예상해본다.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일봉차트를 보면 상승하던 중장기 이평선이 서서히 기울기가 약화되고 있다. 새롭게 방향성 탐색을 나선듯한 느낌. 기울기가 약해지면서 일봉들은 살짝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언뜻봐도 천장이 7천원으로 보인다. 위꼬리를 일봉들이 많이 단 걸 보니, 7천원 뚫으려고 3개월간 많은 시도가 있었고, 이번주에도 7천원의 아성을 뚫기위해 노력중이다.
이평선들은 미묘하게~ 역배열이었다가 정배열이었다가 왔다갔다했는데 3월 중순 들어서는 정배열로 만들어진 모양새다. 다만 이평선들 서로간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5일선의 하락은 언제나 염두에 둬야한당.
일단은 일봉들은 5일선 지지를 잘 받고 있는 것 같은데 4일 연속 음봉이 나왔다.ㅎㅎ 2월에 하루 이틀 빼고는 거래량도 거의 전멸상태. 딱히 시장의 관심을 받는 종목같지 않다.
쌍용양회는 재무제표도 괜찮고 배당도 괜찮은데 말이다 ㅎㅎㅎ
거기다가 최근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중에서, 외국인의 수급을 눈여겨볼만하다.
기관은 열심히 파는데, 외국인은 열심히 산달까? 보통 이 둘은 같은방향으로 갈 때가 많은데 왠일인가 싶다.ㅎㅎ
여기 표에는 나와있지않지만 오늘 당일 추정치도 외국인은 20만주가량 매수한 것으로 나온다.
이어서 주봉을 보자.
작년 초는 이평선이 완전 역배열이었다. 주봉도 5주선 아래 위치해있었고.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최저 4,217원을 찍은 이후에는 서서히 상승해 일봉들이 5주선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4개월간 큰 변동없이 있다가 8월부터 거래량과 함께 상승해 주봉들이 잠시 120주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거래량이 쭉 이어지진 않았던지라 금새 다시 내려왔지만, 그래도 20주선에서 하락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12월에 갑자기 역대급 거래량과 시세를 뿜으며 상승했다. 11월에보면 아예 거래가 없는 날이 있는데 이는 보통주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 발표 때문에 거래가 잠시 정지되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1주에 몇백원짜리 동전주였는데 무상감자로 인해 몇천원짜리로 금액이 바뀌었다.
그렇게 거래재개되고나서 시세를 분출했으나, 12월 11일 최고점을 찍고 내려와서는 20주봉의 지지를 받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뭐 고만고만하고, 이평선도 정배열이라 맘에 든다.
사실 쌍용양회 이름 들으면서 시멘트회사일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전에 정치테마주로 엮여있는 바람에 정치테마주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에 시간내서 공부해보니 재무제표도 괜찮고, 배당도 많이주고, ESG경영까지 선도적으로 하는 꽤 괜찮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밤을 새서 일하는 바람에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ㅠ 그래도 정신을 꾸역꾸역 붙잡고 공부했다.
포기하지 말아야지! 열공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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