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케이엠더블유 주가 전망 리포트 (032500) 하반기가 기대되는 5G 찐수혜주

 

5G시대의 찐 수혜주 케이엠더블유를 공부해보자.

 

 

기업개요

 

• 1991년 1월에 설립되어 1994년 법인전환 후 2000년 3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무선통신장비 전문 제조 기업임.
• 동사 및 종속회사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과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등을 생산, 판매하는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당기말 현재 12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중이며 RF사업은 5G 투자에 따른 수주 선점, LED사업은 경영 정상화를 목표함.

 

출처 : 네이버금융

작년 2020년 기준 추정치가 세상에 PER가 85배다. 2019년 대비해서 대체 얼마나 오른건지 ㅎㅎ.. 너무 비싸다.

그동안 공부해온 기업들을 보면 PBR이 1배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케이엠더블유는 2019년도 11배, 2020년도 11배.

EPS는 엄청 크게 줄었고..; 현금 배당은 안하는지 지표가 없다. 이것 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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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5G를 안쓴다.. 내 주변에서도 쓰는 사람이 없다. 5G와 LTE의 차이점을 못느끼기도 했고, 5G 쓰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게 더 좋더라! 이런 얘기는 안하더란 말이지..ㅎ 오히려 연결이 더 잘 안된다던가, 5G 커버가 안되는 지역이 많다던가 라고 오히려 불만 기사만 많았는데.. 그래서 5G 관련주를 관심종목에 넣어두고서도 잘 보지 않았었다.

 

5G에 대한 장미빛 전망은 코로나 이전부터 장난아니었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국내 투자가 굉장히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기 적극 매수 리포트가 나와서 공부종목으로 선정해보았다.

 

 

출처 : 케이엠더블유 홈페이지

 

3월 23일자로 리포트가 나왔다.

 

- 하나금융투자 : 호재 많아지는 국면, 장기 적극 매수 추천

 

목표가는 120,000원으로

3월 22일 종가 64,300원 대비 약 86%의 상승여력이 있다.

 

 

그럼 리포트를 읽어보자.

 

 

리포트에서 다산네트웍스, 이노와이어와 함께 케이엠더블유를 업종 내 탑픽으로 선정했다.

꽤 오랫동안 주가가 쭉 떨어졌는데, 이는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해 선반영 한 것이라고.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일어나고, 진짜 5G 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있다. 5G 나오고나서 계속 기대감으로만 주가가 올랐다가, 이게 체감되는 것도 없고 투자도 부진하니까 주가가 쭉 빠졌었는데 드디어! 전 세계적으로 5G 시장에 들어가는 걸까 싶다.

 

 

안타깝게도 2021년 상반기 실적 전망은 밝지 않지만 하반기는 점진적으로 회복 양상이 보인다고 한다. 국내 투자도 6월부터 본격화 된다고하니, 하반기를 기대해볼만하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6월부터 국내투자 재개와 글로벌 SI 업체들이 인도/북미/일본향 수주가 점차 회복세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2분기까지는 좀 참고 기다리면 ㅎㅎ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케이엠더블유의 주요 남품사는 삼성전자인데, 지난 16일 캐나다 이동통신사 사스크텔의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인도 최대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지오의 공급업체로 재지정되었다! 짝짝짝!!

 

국내 5G 트래픽이 LTE의 85%까지 높아졌는데, 기지국 수가 15%에 불과하다니 ㄷㄷㄷㄷ 그간 가입자들이 왜 불만을 쏟아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 하반기는 정말 투자 많이 해야겠다.

 

 

위 표에서 봐야할 부분은 2번 일본 자국 네트워크장비 업체 육성책 본격 추진, 후찌쯔/NEC 강세 전망이다.

여러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이 2번 이슈가 올 하반기부터 꽤 주목받는 빅 이슈가 될 사안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가 자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 육성책을 추진중이며 일본 내 통신사업자들이 일본 자체 장비를 사용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다. 그럼 당연히 후찌쯔와 NEC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일본 정부의 도움을 받은 이 두 업체들의 수주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주요 남풉업체인 케이엠더블유 입장에서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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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찾다가 2월에 나온 기사를 가져왔다.

 

케이엠더블유 차세대 기술 독보적…에이스테크 17개국 고객사 확보

 

케이엠더블유, 차세대 기술 독보적…에이스테크, 17개국 고객사 확보

 

5G는 전 세대인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전파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여러 업체들이 통신장비 업체에 난립했으나 5G의 등장 이후에는 에릭슨, 노키아, 삼성의 3강 체제로 굳어졌다. 

 

뉴스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의 강점은 MMR(다중입출력장치)이다. 이 장치는 기지궁의 안테나, 필터 등이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5G 통신장비이다. 기존에는 RRH(원격무선장비)를 많이 썼는데 MMR은 무게와 크기가 줄어서 설치도 쉽고,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고 한다.

 

기존의 RRH보다 수익성이 높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한다고. 특히 증권업계에서는 케이엠더블유를 유일한 MMR 개발사로 인정하는 만큼, 5G 투자가 살아나는 올 하반기 부터는 많은 국가에서 케이엠더블유의 장비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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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작년 12월부터 1월 초까지는 흐름이 나름 괜찮았지만 1월 11일 최고점 86,000원을 찍은 이후에는 쭉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평선들이 변변찮은 지지선 역할도 못하면서 120일 장기 이평선도 그대로 뚫고 바닥으로 내려와버렸다. 아마 올 상반기까지 영 실적이 좋지 않은 걸로 전망되어서 그런 것 같다. 일봉들이 5일선도 못따라갈 정도로 급락해서 얼마전인 3월 4일에 최저점 56,200원을 찍었고 그 이후부터는 슬금슬금 올라가는 중이다.

 

다만 장기 이평선들의 방향이 아래쪽으로 확실해서.. 당분간 큰 흐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리포트에서 제공하는 목표가가 올해 중 언젠가에 올 금액이라고 생각해보면 역시 상반기는 아니고 하반기쯤?

 

 

아래는 주봉차트.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주봉차트를 보면, 요 며칠 공부했던 종목들과는 다른 점이 보인다.

바로 작년 코로나19로 주가가 난리났을 때, 이 종목의 이평선은 정배열이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종목들이 이평선 역배열 찍고, 주봉들이 모든 이평선 아래에 있으면서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는 다르게 상승하는 60주 선에서 하락을 마무리하며 그대로 올라줬다. 아마 코로나19보다도 5G에 대한 기대가 더 컸기 때문인 것 같다. 

 

3월 13일에 최저점 3만 8천원을 찍었지만 곧바로 반등에 성공해서 쭉 상승했다. 그리고 9월에 최고점 8만 9천원을 찍은 이후에는 큰 힘을 받지 못했다. 아무래도 실적에 비해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었던 시점이 아닌 가 싶다. 5G 투자도 변변찮은데 주가만 미리 저렇게 올랐으니 말이다. 

 

10월부터의 거래량을 보면 팍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는데, 저 때부터는 시장의 관심이 싹 사라지고 현재까지도 관심을 못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저가매수하자는 리포트도 나온 것 같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실적이 개선되는 건 하반기이다. 만약 지금 저가라고 해서 매수했다가는 ㅎㅎ 몇개월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감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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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지만, 케이엠더블유가 해당 업종에서 잘나가는 대장들 중 하나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정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괜찮겠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사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것이다.

 

나는 아직도 5G를 안써봤는데 ㅎㅎ 하반기에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사람들이 5G 칭찬하는 글이 많이 보이면 그때는 써보고 싶다.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이 갤럭시S7인데 뽑기를 잘했는지 고장이 안난다.. ㅎㅎ

 

여튼 오늘도 열공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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