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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 (차영주 지음)

멜리에(mealea) 2020. 8.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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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
국내도서
저자 : 차영주
출판 : 미래의창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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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부분들]

 

기업의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투자의 대가들도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를 강조한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저PER 주식에 눈이 가게 된다.

짐 슬레이터는 가치 성장주 투자를 중시한다. 성장성에 주목하여 PER이 높더라도 성장성이 충분히 유지되어 PEG가 적절하다면 주식을 매수하라고 말한다.

 *PEG는 PER을 다시 연평균 예상 EPS증가율로 나눈 것. 1보다 작을수록 저평가, 1보다 클수록 고평가로 판단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3366

 

'대세는 성장성' PEG 지표로 본 저평가 종목은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8일 연합인포맥스 산업별 주당 지표(화면번호 8150)에 따르면 S&T홀딩스는

news.einfomax.co.kr

토마스 카, 존 J. 머피 등은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차트를 기준으로 가격의 높고 낮음을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반대로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을 때, 혹은 고점을 돌파할 때 등을 포인트 삼아서 매매 시점을 잡으라고 말한다.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는 주가가 상한가에 들어갈 때 사라고 하는데, 이는 차트상의 가격이 적정 주가의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

 

평가의 기준으로 상대 기업과의 기업 가치를 비교하는 상대 가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자기만의 투자 방식이 있다는 것!

 

사전에 자금 계획과 더불어 투자 계획을 꼭 세워놓아야 한다. 투자 계획은 주가 변동성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여러 경우의 수를 감안하여 '기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세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이 나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셈이 된다.

 

특히 중요한 요소는 투자자의 '자금에 대한 여유'와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의 여유'다. 꾸준히 오르는 패턴이 있는가 하면,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를 공포에 몰아넣었다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

 

심리적 편향 : 듣고싶은 것만 듣는다. 예를들어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투자자는 조언자의 이야기 중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는 내용이 나오면 거기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려 든다.

(헉 내이야기..)

투자자는 조언을 들을 때 최대한 냉정하게 객관성을 유지하여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이야기일수록 더욱 경청할 필요가 있다.

 

전업투자를 선언하려면, 최소한 상승과 하락을 몇 번씩 겪으면서 자신의 매매 기법을 다양하게 검증해보아야 한다. 

시장에 참여할 때와 참여하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것은 주식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관망, 즉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이다.

 

(아래 부분은 너무 공감가서 적음)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투자할 기업을 분석하고, 책과 각종 리포트를 읽고, 각국의 다양한 경제 상황을 살피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그에 준하는 성과는커녕 손실을 보게 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의감과 절망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자신은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얻지 못했는데, 주변의 동료가 우연히 들은 정보로 매매한 종목에서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 큰 허탈감과 배신감마저 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공부와 노력은 때려치우고 손쉽게 정보를 찾아 매매하고픈 욕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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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수익이 꼭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과 더불어 시중의 자금 흐름, 투자자들의 심리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투자자들이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은 기업의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는 법, 변동성에 대응하는 매매 계획을 수립하는 법, 심리를 다스리는 법 등이다.

 

주식에 대한 공부는 '문서로 이루어진 공부'와 '문서로 이루어지지 않은 공부'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문서로 이루어진 공부는 기본적/기술적 분석과 경제에 대한 것들이고, 비문서적인 공부는 매매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심리와 이와 결합된 자금 관리, 대응 등을 말한다. 올바른 주식 공부는 이 두 부분이 병행되어야 한다.

 

하나의 테마가 강력할수록 정보의 양도 비례하여 증가.

하나의 테마 종목들이 주가가 오르고 정보가 넘쳐나면, 이미 시장은 다음 테마로 옮겨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투자 실수에 재빨리 대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아주 복잡한 요인이 있다. 바로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자존심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은 사회와 다른 방식의 근면 성실을 요구한다. 직장 출퇴근을 열심히 하듯이 주식 시세 앞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성실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투자자에게 요구되는 근면 성실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계획/수정하고, 원칙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다.

 

하고자 하면 방법을 찾고, 회피하려고 하면 핑계를 찾는다. 다른 방법은 없다!!

 

주식시장에서는 조변석개하듯이 마음이 변하는 것이 나쁜 행위가 아니다라는 점이다. 상황에 따라 시장과 종목에 대한 판단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식을 보는 시각을 수시로 바꾸는 데 주저하면 안 된다.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거나 우유부단한 행위가 결코 아니다. 유연함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여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주가의 움직임에 나의 의지나 희망은 크게 반영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투자자는 주어진 시장의 가격을 보고 단지 대응을 결정해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이를 조정하려 든다면 그는 소위 '작전 세력'이 된다.) 시장에서는 나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나 자신만의 매수 가격과 희망에 의해 주가 움직임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달아야 한다. 시장은 있는 그대로 냉정히 봐야 한다.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따를 수밖에 없다.

 

주식투자에 관한 공부 중 가장 손쉬운 것은 주식 관련 서적을 잘 선정하여 읽는 것이다.

 

신문 몰아보기 : 주식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되도록 활자로 된 경제신문을 구독하는 것이 좋다. 경제와 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심지어 광고조차도 관심 기업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요 테마나 정부 정책 등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해놓으면 경제나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깊이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기업 공시 보고서 읽기, 증권사 리포트 꾸준히읽기

 

*매도 잘 하는 법

1) 목표가매도

2) 이익이 발생하면 매도를 해야한다. 그러나 주가가 목표가에 이르지 못하고 하락하거나 급격히 추세를 이탈하는 경우 등 여러 이유가 투자자로 하여금 매도를 주저하게 만든다. 특히 고점 가격에서 방금 내려온 경우라면 더욱 팔기 어려워진다. 

 

이때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가에 이르지 못하고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예컨대 목표가를 10%로 설정했는데 3% 상승 후 하락하는 경우)에는 움직임을 보면서 일단 기다리다가 '원금+수수료' 수준까지 하락할때는 무조건 매도를 해야한다. 일단 매도 후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상승 추세가 이탈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히 매도를 하는 것이다. 

 

3)손절매

- 매매계획 단계, 매수를 하기 전에 손실에 대처하는 계획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앞서 이야기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 정한 원칙에 따라서 주가가 손절매 가격에 이르면 무조건 기계적으로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처음 정한 원칙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

 

- 손절매는 자금관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10% 하락하면 손절'과 같은 일률적인 원칙은 의미가 없다. 총투자자금에서 자신이 한 번의 매매에서 감내할 수 있는 최대 손실의 한도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손실 한도를 총투자자금의 5%로 정했다면, 한 종목에 100% 투자하는 경우 5%가 손절 기준이 되고, 자금의 50%를 투자할 경우에는 그 종목의 10% 하락까지 견딜 수 있게 되며, 만약 20%만 투자한다면 투자자는 최대 25%까지 하락의 변동성을 견딜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주식은 지금 당장의 수익보다는 꾸준한 수익 달성을 위한 용기와 실천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매매일지 기록하기

- 경험에서 배우는 최선의 길은 기록을 잘하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매일 장 종료 후 그날 매매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매매일지를 작성.

- 매매 기록은 투자자 자신이 행동한 매매에 관한 모든 진행 사항을 솔직히 기록해야 한다. 작성할 때 매매한 종목의 차트를 첨부하는 것이 좋다.

 

[내 생각]

 

주식투자 하면서 매번 욕심을 부리다가 수익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만 하더라도 꽤 오래 물려있던 종목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장중 9% 이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그 타이밍을 놓쳐 결국 여전히 탈출 못한채로 마이너스로 마감하게 되었다. 왜 그렇게 욕심을 부렸는지. 다 계획이 없기 때문인것같다. 만약 욕심을 버렸다면 충분히 오늘의 수익에 만족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다는 심리적 편향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괜히 종목토론방 같은데 들어가서 희망회로를 돌리곤 했는데, 앞으론 정말 냉정하게 주식을 판단해야겠다. 수익은 철저히 챙기고!! 손절은 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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