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시간

1일 1줄 돈 버는 습관 (아마노 반 지음)

멜리에(mealea) 2020. 8.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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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줄 돈 버는 습관
국내도서
저자 : 아마노 반 / 양필성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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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부분들]

 

- 퇴근길에 잠깐 들른 편의점에서의 쇼핑

- 출근길이나 점심 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

- 입이 심심한 오후 무심결에 사는 과자

 

한 번에 쓰는 금액은 겨우 몇천 원 정도,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한번에 6천원씩 쓰고 주 4회정도 구입하면

 

1개월 : 96,000원

1년 : 1,152,000원

10년 : 11,520,000원

 

일반적인 가계부와는 전혀 다른 1줄 가계부. 

- 한 가지 '절약 항목'을 정한다.

- 지출할 때마다 기록한다. (하루 10초정도면 끝낼 수 있다.)

- 기록 기간은 1주일에서 1개월 (목표를 달성하면 언제든 그만둬도 된다.)

 

이번달 집세를 지난달 보다 3배 더 많이 내는 일은 이사를 하지 않는 한 없다. 그러나 이번달 술값을 지난달보다 3배 더 써버리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별 생각없이 쉽게 하는 지출을 기록함으로써 자각하기 힘들었던 불필요한 지출을 파악하여 낭비를 줄이고, 그로 인해 절약한 돈을 정말 쓰고 싶은 곳에 사용하거나 또는 저축하는 것

 

한 줄 가계부를 쓰면

그 지출이 한달에 몇 번 있었는지, 한번에 얼마 정도 지출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절약한 돈을 노력한 자신에 대한 포상으로 당신이 정말로 쓰고 싶은 곳에 사용합시다.

 

절약 항목을 2가지 기준으로 결정한다.

편의점 쇼핑의 경우 줄이고 싶은 지출을 상세하게 나눠서 목표로 삼는 것

- 편의점에서 사는 것 중에서 줄이고 싶을 때 : '품목'

- 편의점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싶을 때 : '장소'

 

절약은 돈의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행동을 자제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절약이란 낭비를 줄여서 자신이 진짜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쓰는 것.

 

낭비의 8요소

1. 예정에 없던 물건을 사는 것

2. 남 따라갔다가 사는 것

3. 구입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

4. 눈앞의 유혹에 빠져서 사는 것

5. 그저 타성에 젖어서 사는 것

6. 단지 신상품이라서 사는 것

7. 남을 의식해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사는 것

8. 그 지출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것

 

스마트한 짠돌이의 6가지 식비 세분법

1. 자취비 : 자취에 필요한 식자재비. 생존을 위해 필요한 지출로써,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무리해서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2. 외식비 : 회사에서의 점심 식사비나 저녁 식사비.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 사람에 따라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지출이다.

3. 간식비 : 입이 심심할 때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줄이면 좋다.

4. 음료수비 : 자동판매기나 편의점 등에서 사는 주스나 커피값. 무심결에 버릇처럼 사는 경향이 있다. 

5. 자기 투자비 : 동호회나 스터디 모임 후의 찻값이나 식사비. 자기계발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적극적으로 써야 하며 인맥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필요한 지출이다.

6. 교제비 : 실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회식이나 불필요한 동호회의 식사비 등이다.

 

돈 쓰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

-  이 지출에 대해 죄책감은 없는가?

- 이 지출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것인가?

- 이 지출은 다른 지출을 줄여서라도 필요한 것인가?

 

아무리봐도 '낭비'에 해당하는 지출도 '이것은 낭비지만, 잘 생각해보면 한편으론 이 물건을 샀기 때문에 다음 날 힘을 내서 열심히 할 수 있으니 투자기도하다'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해서 재구분하곤 했습니다.

투자/소비/낭비의 구분법으로는 경제생활을 구체적으로 개선할 수가 없었습니다.

 

돈의 씀씀이는 그 사람의 삶의 모습입니다. 어디에 돈을 쓰느냐는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생각]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가계부를 쓰고있었음에도 제대로 돈 관리가 안되는 것 같았고, 지출을 할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돈을 쓰면서도 죄책감이 느껴지는 지출이 내게는 편의점 군것질, 배달음식 등이었다. 배달음식은 최근 많이 줄였는데 편의점은 정말 못줄였다. 차라리 밥 한끼를 제대로 사먹으면 배라도 부를텐데 더 큰 돈을 쓰고도 허기졌고 종국엔 기분까지 나빠졌다.

 

가계부를 쓰면서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한줄 가계부 책을 읽으면서 이걸로 다시 내 소비습관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일단 편의점 군것질 항목을 만들어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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