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시간

돈 정리의 마법 (이치이 아이 지음)

멜리에(mealea) 2020. 7.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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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리의 마법
국내도서
저자 : 이치이 이이 / 홍성민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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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부분들]

 

돈에 관한 고민은 큰 소리로 떠들 수 없다. 돈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알뜰하지 못하다는 고백이나 다름없이 느껴져서 남편이 일하던 회사가 도산했을 때조차 나는 '돈이 없다'는 말을 결코 할 수 없었다.

 

돈이 없는 진짜 이유는 '돈의 통로가 어질러져 있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질러진 통로를 정리하면 돈이 모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지갑'이었다. 매일같이 돈이 드나드는 지갑. 하지만 정작 그 안에 돈이 얼마나 들어 있고, 어떤 카드가 있는지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오늘 지갑에 들어 있는 돈과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수년 뒤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용카드를 여러 장 갖고 있으면 각각의 청구 대금이 얼마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워 돈이 얼마나 나갈지 짐작할 수 없다.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의 상태를 '사용 후'에 파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달에 이렇게 많이 썼어? 저금할 돈이 없네." "카드명세서 보고 깜짝 놀랐어. 뭘 이렇게 많이 썼지?"

돈이 모이는 사람은 돈 쓰는 순서를 중시한다. 다 쓰고 남은 돈을 저금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온 시점에서 먼저 자신을 위해 적립한다.

 

식비가 줄어드는 냉장고 관리 5단계

1.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 

- 버린것을 기억하기. 버린 것을 기억해두면 이후에 장을 볼 때 그것이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다.

 

2. '일주일치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

3. 장보기는 '일주일에 2회'로 요일을 정한다.

- 월요일은 몰아서 장을 보는 날로 정한다. 목요일은 보충하는 날로 정한다. 일요일까지 냉장고 속 재료를 전부 사용한다. 일주일 치 장보기 계획이란, 몰아서 구입하는 날과 보충하는 요일을 정하고 구입한 것은 일주일 안에 전부 먹는 것이다.

 

4. 칸별로 용도를 나누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한다.

- 신선실 : 주요 반찬(고기/생선)

- 첫 번째 칸 : 기호품 코너(안주, 맥주, 초콜릿 등)

- 두 번째 칸 : 아침식사 세트(한식, 양식 등) 국세트(된장국 등)

- 세 번째 칸 : 밑반찬(전날 만들었거나 먹고 남은 음식)

- 가장 아래 칸 : 저녁식사용, 가능한 한 비워두는 공간

- 채소칸 : 빨강, 초록, 노랑, 하양, 보라, 갈색, 검정 등 색깔별로 분류

 

이때 중요한 것은 '안쪽 깊숙이 넣지 않는 것'이다. 용량이 큰 냉장고는 안이 깊어서 식재료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잠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5. '부족한 영양 코너'를 만든다.

 

(예산) 수첩 정리의 3가지 메모 노하우

 

1. 예정과 금액을 함께 적는다.

- 금액을 적으면 이번 주에 어느 정도를 지출할 지 알 수 있다. 새로운 예정이 생겼을 때는 '이번 주에는 지출이 많으니까 취소하자'고 자제할 수 있게 된다.

- 예정이 끝나면 예산 금액에 가로선을 그어 지우고 그 밑에 실제 사용한 금액을 기입한다. 또 그 아래 원래 예정했던 금액과의 차액을 +와 -로 알기 쉽게 표시한다.

 

2. 일요일에 지갑 속 잔금을 확인해서 적는다.

3. 지갑을 열지 않은 날을 표시한다.

- 돈을 모으려는 의지에 더욱 자극을 주는 메모를 한다. 지갑을 '열지 않은 날'을 동그라미로 표시하는 것이다.

 

*자기합리화의 벽

자기합리화의 벽이란 구입한 이유를 찾아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짧은 내 생각]

 

올해 들어서는 가계부도 열심히 쓰고 있고 이런 책을 읽으면서 자극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다음달은 더 조금 쓰는걸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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