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 부분들]
작은 지출이 쌓이다 보니 월급의 70~80%를 카드 값으로 지출하게 되었다.
낭비는 비싼 것을 산다는 뜻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저 물건들을 살 때, 좀 더 신중했더라면 아마 부자가 되었을 거예요."라는 말을 씁쓸히 내뱉곤 했다. 번 만큼 많이 쓰는 게 요즘 사람들이 돈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정리를 하면 어떤 물건이 있는지 파악하게 되고, 안 쓰는 물건들은 버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이런 물건들은 굳이 살 필요가 없겠구나' '비슷한 물건은 안 사도 되겠구나' '이 물건들은 빨리 써야 되겠구나'라고 깨닫게 된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쓰는 데에 관심이 많다면 '돈 정리'를 해보자. 돈을 정리하면 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생기고, 돈을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된다.
충동구매를 자주 하게 된다면 '물건 정리'를 해보자.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물건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어떤 물건을 사야 되는지, 사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순간의 기분전환 욕구나 소유욕을 물리치고, 원치 않는 돈을 쓰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될 것이다.
어머니는 일당으로 번 돈에서 1원 한 푼도 허투로 쓰지 않았고, 또 다른 수입을 창출하는 데 활용하셨던 것이다.
우리가 돈이 없는 것은 돈을 적게 벌었기 때문이 아니라, 쉽게 생각나지도 않는 온갖 자잘한 것들에 돈을 썼기 때문이다.
정말로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푼돈을 모아 종잣돈을 모으는 것을 첫 번째로 해야 한다.
세입자들을 관찰해보니 월세를 연체하는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방이 매우 지저분했다는 점이다.
정리하는 활동은 물건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가치에 대해 판단하게 하므로 필요에 의해 물건을 사고, 도중에 버릴 만한 물건을 아예 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수입 중 얼마를 어디에 지출하고, 매월 얼마를 남기는지 잘 모르기 때문"
더 모을 수 있는 돈도 쓸데없는 지출로 빠져나가 흩어져 버리는 것이다.
외로운 마음을 보듬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는 또 다른 반복행동은 없을까? 나느 정리를 하면 쇼핑하는 것과 동일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쇼핑이 주는 일시적이고 개인적인 만족감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인생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는 사람들은 보통 특별한 이익이 생기지 않는 한 행동이나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데 기존의 상태에 머무르려다가 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 더 나은 직장을 찾지 않고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고, 더 싸고 살기 편한 동네가 있는데도 살던 동네에 계속 사는 것처럼 말이다. 이른 '현상 유지 편향' 또는 '고집에의 오류'라고 한다.
저자는 이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회는 노력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잇는 것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사려깊은 훈련 Deliberate Practice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 혹은 전혀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지속적인 노력.
박지성 선수가 어린 시절에 쓴 일기를 보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려 깊은 훈련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매일 하루 일과가 빼곡히 적혀 있었고, 패스 궤적을 그러놓는 등 훈련한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다 쓴 물건은 발견 즉시 버려야 한다. 나중에 버리겠다고 생각하면 귀찮아서 계속 미루거나, 아예 버리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비우는 두 가지 방법
1. 매일 버리기
2. 한꺼번에 버리기
책처럼 많은 물건들을 정리해야 할 때는 버릴 것이 아니라 남길 것을 골라야 한다.
<부자들의 가계부>에는 소비를 계획할 때 우선순위 기준인 ABC를 적용하면 좋다고 나와 있다. 의식주 같은 반드시 필요한 소비는 A, 교육비 같은 필요한 소비는 B, 외식처럼 없어도 되는 소비는 C로 구분하는 것이다. 소비 계획이 아니라 소비 평가에 ABC기준을 적용해보자.
영수증 정리의 비밀
영수증을 지퍼백에 일주일 단위로 모으고 '간식' '이동' '생활비' '유흥비' '쇼핑'처럼 항목별로 분류하면 된다. 그리고 평가하기를 한다. 한 달이 지나면 항목별 묶음들의 합계와 영수증 개수를 파악한다. 영수증 개수를 세어보면 한 달동안 얼마나 많이 이용했는지 빈도수를 알게 되기 때문에 소비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리할 영수증이 점점 줄어드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 영수증 정리의 정수라고 말한다.
<아파트 테라피>라는 책에서는 집 안의 오래된 기운을 내보내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요리하기'를 강조한다. 집에서 밥을 해먹으면 일찍 퇴근하게 되고, 쓰레기를 비우는 등,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짧은 내 생각]
글에서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은 '매일 버리기'였다. 사실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내 입장에선 쓸모없는 잡동사니가 너무 많아서 버리는 것이 최우선인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 허둥지둥 나오느라 빈 페트병 2개를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리 일찍 버리면 되는건데 뭘 그렇게 집에 쌓아두고 있었을까 하는 자기 반성이었다. 내일도 아침에 나올때 꼭 버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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