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여의도에서 진행된 주식스터디에 다녀왔다.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쓰고싶었는데, 이런저런 일로 상당히 늦춰졌다. 진행된 당일은 끝나고 웨딩링을 찾으러 종로에 다녀왔고, 그 다음날은 청첩장 만들었고.. 여튼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 되었다. 시작시간은 한시였고 시작시간 10분전 쯤 스터디 장소에 도착했다. '스터디'라는 이름 때문에 소규모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토론과 논의를 하는 시간일거라 생각했고 '혹시 자기소개 시키면 어떡하지?' '다들 쌍쌍이 왔는데 나만 혼자 온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해당 장소에 도착한 순간 그런 걱정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일단 강의형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들은 각 자리에 앉아 PPT가 띄워진 앞을 보고 있었다. 제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