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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식투자 전망 (5월 3일 ~ 5월 7일) :: 멜리에

멜리에(mealea) 2021. 5. 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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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리에입니다.

 

4월이 후다닥 지나가고 오늘은 5월 2일 일요일!

원래 토요일마다 다음주 주식 전망 공부하는 건데 가족 생일이랑 겹쳐서;; 신나게 놀아버렸다.

 

5월은 다들 알다시피 공매도가 재개되는 달!

과연 2021년 5월 3일 첫째주의 한국증시는 어떨지 공부해보도록 하겠슴!


 

 피드백

 

4월 24일에 다음주 주식투자 전망 글을 쓴 것과 실제로 한국증시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먼저 비교해보도록 하자.

 

먼저 코스피의 움직임을 3140 ~ 326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4월 24일 예측했었다.

 

거래일 5일간 종가기준으로 코스피는 3218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다들 알다시피 월요일 단 하루의 양봉을 제외하고는 4일 내내 음봉 출현 모습을 보였다.. 다시 생각해도 지난주는 정말 지수가 안좋았다. 코스피 + 코스닥 모두 말이다.

 

3200선 위로 안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받쳐줘야하는데 개인의 매수세만 우세한 한 주 였다.

 

외국인이 약 5천4백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매도세가 줄기는 커녕 전 주 대비 0.3% 증가했고, 기관은 뭐.. 워낙 꾸준한 매도였다.

 

주식형 펀드 기준으로 선진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되었으나, 신흥국의 주식펀드는 오히려 유출이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국의 경우 약 4.1억 달러가 유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럼 과연 다가오는 5월은 어떨지! 한번 공부해보자.

 

 

 

 

 

 글로벌 주식시장 동향 (4월 22일 ~ 28일)

 

4월 22일 ~ 28일 글로벌 주식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인도, 터키, 스페인, 러시아 순으로 주식시장이 좋았다. 특히 인도와 터키 증권시장은 4%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줬고 니케이 지수와 항셍 지수도 2%대의 양호한 성적을 보여줬다.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유독 이상하게 한 주간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코스피가 0.31% 강보합 흐름을 보였으며, 코스닥은 정말 많이 하락해서 -2.3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하락한 증권시장은 상해종합지수와 멕시코증시, 그리고 코스닥 총 3군데 밖에 없었는데, 특히 코스닥의 경우 주요 글로벌 증권시장 중 수익률이 꼴등이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니.. 대다수 투자자의 계좌가 파랗게 물들었음은 자명한 일일 터.. ㅠ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하락이 워낙 극심했는데, 5월 3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될 공매도 때문에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워낙 심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수급이 더 불안정하니 더 크게 하락했던 것 같다.

 

4월 FOMC 정례회의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완화적 스탠스를 재확인 하는 자리였다. 혹시나 테이퍼링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은 아직 시기상조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대에서 움직이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갑자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의 조기긴축에 대한 불안한 심리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주 전망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은 3,150 ~ 3,25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 상승요인 :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접종 가속화

- 하락요인 : 코로나 재확산, 미중 마찰 재점화 가능성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려있는 공매도 재개. 과연 얼마만큼의 변동성이 가세될지 혹은 전체적인 지수에 영향을 미칠지 또는 개별 종목의 움직임에 더 큰 영향력이 있을지 모두의 눈이 몰려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 한국 주식은 '박스피'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변동성이 심하고 특정 박스권 안에서만 지수가 움직여 개인 투자자들을 미치게(?) 만들었었는데 과연 이번 공매도 재개가 새로운 박스권 형성에 기여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어 낼 지 아니면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허용했으니.. 조금 달라질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공매도가 시작된 첫날이니만큼.. 정말 신규매수에 저돌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장 흐름을 눈여겨 봐야한다!

 

- 관심업종 : 반도체, 2차전지, 철강, 화학

 

- 원/달러 환율 주간예상 : 1,090원 ~ 1,120원

 

 

코스피 일봉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지난주 안정적인 3200선 뚫고 안착하기에 실패하면서, 일봉이 20일선까지 아래로 뚫고 내려온 상황이다. 천스닥이 깨진 코스닥은 예전에 20일선 하향돌파하면서 일봉이 현재는 60일선을 향해 가는 중이고..

 

이렇게 하락한 지수들을 다시 위로 상승시키려면 굉장히 많은 힘이 필요하고 지난주처럼 개인 혼자만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이 대체 어떤 섹터의 종목을 매수하는 지 유심히 봐야한다.

 

철강, 화학, 금융 등 경기민감주 섹터 등에서 지난주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 많이 나왔고 외국인들도 IT보다는 저런 경기민감주를 더 많이 사들이고 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이 본격화 된다면 개인 투자자들도 저런 종목을 포트에 갖고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반도체가 gg 인 것은 아니고, 여전히 코스피를 이끄는 주도업종으로서의 매력은 살아있다고 보는 편이다.


백신 문제를 보면, 미국이 현재 주요국 중 백신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른 편이라 오는 6월이면 집단 면역 수준에 근접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럽도 4월 이후로 백신 접종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런 선진국들의 백신 접종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프라인 쪽 서비스업종의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지난주 목요일인가 금요일인가 갑자기 국내 증시에서도 여행관련주가 조금 관심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는 항공서비스, 놀이공원, 피트니스 등의 외부 활동이 필요한 분야의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부스터샷' 이야기를 꺼내고 있던데, 이 문제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도 지켜보다.

 

 

*부스터샷 뜻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2회 접종하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등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

 

리포트에는 따로 없지만 개인적으로 눈여겨봐야하는 것은 약국과 인터넷에서 판매를 시작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관련이다. 물론 민감도는 떨어진다고 해도 예전보다 쉽게 검사가 가능해진만큼 숨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될 지 그리고 만약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주식시장에서 다시 '언택트'주 바람이 불지를 주목해야한다고 본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

 

마지막으로 다음주에도 여러 일정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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