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식투자 전망 (4월 19일 ~ 4월 23일) :: 멜리에

 

4월 17일 금요일~!

벌써 한 달의 절반이 지나갔다. 시간 왜이리 빠릅니꽈..

 

전 날 기상청에서 오늘 분명 천둥+번개+미세먼지 쩔어요 라고 일기예보 나왔는데 현재시간 오전 7시까진 빗나갔다. 구름 한 점 없이 쨍쨍한 하루. 부디 아싸리 빗나가서 놀러가고싶당!!

 

하지만 그 전에!! 다음주 주식투자 전망부터 공부해보고 놀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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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해볼 것은 지난번에 했던 전망과 현실은 얼마나 비슷했고 또 얼마나 달랐는지를 살펴보는 피드백 시간이다.

 

지난주 토요일인 4월 10일에 코스피를 예측했을 때 3,100 ~ 3,2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었다. 실제의 코스피는 4월 12일 월요일 종가 3,136선에서 시작해 4월 16일 종가 3,198선에서 마무리 지었다. 금요일 장중에는 한 때 3,206선을 넘기도 했지만 ㅎㅎ 그래도 리포트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3,220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래도 굉장히 나름? 비슷하게 유추한 것 같다. 코스피는 이번주 5일 내내 빨갛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짝짝짝.

 

지난주 전망했던대로 정말 외국인이 5 거래일 중 4일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에 큰 견인을 해줬다.

 

아쉬운 점은 지난 리포트에서 코스닥 이야기가 없었던 것이다. 천스닥으로 난리난 한주였는데!!! ㅎㅎ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차차 공부해보자.

 

 

자 그러면 다음주 주식투자는 과연 어떠할지 nh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읽어보겠슴!

 

 

오늘도 공부할겸 요약요약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 동향

 

먼저 지난 한 주간 전세계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유럽의 몇 국가와 상해지수, 인도는 하락했지만 그 외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코스닥 지수 상승률이 제일 좋았는데 한 주간 4.23% 상승하며 왠만한 글로벌 지수보다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코스피가 4위로 1.43% 상승했다. 내가 지난주 매일 상한가 + 시황 공부하는 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코스피 흐름이 영 지지부진하게 강보합 정도로 움직였는데 그걸 합치고보니 ㅎㅎ 나름 세계에서 4위의 상승률이었던 것이다.

 

그 것은 다른 국가들의 주식시장 흐름은 매일매일 더 지지부진했을 것이란 이야기.. ㅎ

 

이번주 주식시장의 꽃은 단연코 코스피가 천스닥이 된 사건이다. 코스피가 천스닥!!! 이게 무려 약 21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예전 닷컴버블 때 코스닥이 3,000선에 간 적도 있었고, 코로나 때는 200선까지 하락한 적도 있는데 다 극복하고 ㅎㅎ 천스닥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하다.

 

코스닥 상승 원인을 살펴보면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및 백신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씨젠이 많이 올랐다 ㅎㅎ)

 

한 주 내내 세계를 움직였던 이야기는 '백신' 문제인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이 혈전 부작용 등으로 접종을 할 지 말 지 국가마다 의견이 분분했다. 두 백신을 제외하면 남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정도일 뿐이라.. 백신 수급 우려에 전 세계 증시가 좀 걱정을 많이 한 것 같다. 러시아에서 만든 백신도 있지만 이건.. 아직까지는 좀 못미덥달까..?

 

부디 백신 수급이 얼른 원활하게 되어서 연말에는 집단면역 형성하면 좋겠다.

 

 

 

 다음주 전망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은 3,150 ~ 3,25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 상승 요인 :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 

- 하락 요인 : 코로나 재확산, 미중 마찰 재점화 가능성

 

 

요새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굉장히 좋은 데 이번달 들어서 12거래일동안 약 3.1조원을 순매수해줬다. 다음주도 별 변화없이 꾸준히 순매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스피가 3,200선에 착! 안착할지도 모르겠다.

 

4월 되면서 지난주에 이야기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나오고 있는데 4월 14일 기준으로 실적 발표한 기업의 80%가 어닝스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오는 다음주에 IT 업계와 경기소비재 섹터의 실적 발표 일정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 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굉장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좋으면 우리나라 주식에도 긍정적인 방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서 위에 애널리스트도 IT의 시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But.. 좋은 것만 있지는 않다. 기관이 계속! 매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국내주식 보유한도 비중이 좀 높아졌는데도 여전히 매도세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매도세가 끝나지 않으면 아무래도 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다. 

 

그리고 5월로 예상된 공매도 일정이 점점 다가온다 ㄷㄷㄷ 지난 10년간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이유가 공매도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모든 투자자들의 걱정거리인 공매도. 공매도가 재개되면 오히려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동안 공매도를 안했으니까 공매도 잔고를 채우려고 매수에 가담할 것이라는 이야기) 작년 코로나로 지수가 폭락했다가 이만큼 급속하게 성장한 것은 공매도가 없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기도해서.. ㅠ 이 문제는 정말 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코스피가 3천 대에서 박스권을 재차 형성하려는 기미가 보인다면,, 투자자들은 이 박스권 장세에서 어떻게 돈을 벌지를 궁리해야할지도 모르겠다. ㅠ

 

- 관심 업종 : 반도체, IT하드웨어, 2차전지, 철강 등

 

-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 1,100원 ~ 1,135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주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는데, 이번주도 무난히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주 초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고 기타 경제지표도 선방하면서 걱정했는데, 투자자들은 이미 이런 결과가 주가에 선반영되었고 이미 인플레이션에도 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다.

 

파월을 비롯한 여러 경제 인사들이 계속해서 안심시켜주는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무슨 이상한 빅 이벤트가 터지지 않는 한 다가오는 한 주도 괜찮을 것 같다!

 

미국과 중국이 좀 사이가 점점 안좋아질 것 같긴한데.. 다들 알다시피 이번주 초에 반도체 수장들 모아놓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회의를 소집했었다. 반도체 웨이퍼를 직접 손에 들고 중요성을 설파하고 "반도체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세계를 주도하겠다" 이야기하고 나서 이틀 뒤 대만의 TSMC 반도체 기업이 중국 고객사와 거래를 끊은 것이다.

 

그 회의자리에 삼성전자도 참석했었는데.. 이렇게 미중간의 편가르기를 하고 있으니 큰일이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중국향 매출도 무시못하고, 공장들이 중국에도 대규모로 있기 때문에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다.

 

부디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기업들이 잘 헤쳐나가기를 ㅠㅠ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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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주요 이벤트

 

마지막으로 다음주에도 여러 일정들이 많이있으니 관심갖고 지켜보자.

 

 

 

 

다음주에도 코스피 코스닥 둘 다 한주내내 많이 올라주면 좋겠다!

모든 분들의 계좌에 빨간 맛을 보여주소서 !! ㅎㅎㅎ

 

다음주도 힘내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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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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