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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1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 프로이트가 조언하는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국회도서관 서평]

살다보면 후회하는 일이 정말로 많다. 대개 내가 '잘못 선택한' 일들이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고나면 꼭 나 자신을 자책하며 후회하곤 했다. 특히 2023년은 상실을 겪으면서 거의 반년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내 주변의 친구들 심지어 가족들도 내가 겪는 슬픔을 이해하지 못했고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할때마다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겪었다. 이 책을 읽어본 건 아니지만 책 제목에 '애도'가 들어가서 서평을 먼저 읽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고통이라면 이를 직시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다가 받아들이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궁극적인 사슬과 족쇄는 대개 우리 안에 있다." (p. 71) 어느 모델에게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 질문하..

책읽는 시간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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