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0 상한가 주식공부(보광산업/한국테크놀로지그룹/수젠텍/심텍/심텍홀딩스 등)

전날 같이 주식공부하는 친구랑 이런저런 차트를 보다가 '심텍' 종목 이야기가 나왔었다. 실적 공시가 뜨기 전이었고 최근 너무 많이 올랐다 싶어서 이건 들어가지 말자고 했는데 장 끝나고 실적공시가 뜨더니 시간외 단일가 상한...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도 상한.. ㅠㅠ 공부한답시고 공부하는데도 이런거 놓쳐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1. 보광산업

 

(뉴스)

보광산업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유치 신청과 관련해 급등세다. 경북 군위군은 전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군위와 의성 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보광산업은 대구경북 골재생산 전문업체로 신공항 유치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에 기반을 둔 건설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개요)

 

• 동사는 2004년 8월 27일 '주식회사 보광산업'으 로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목적은 토사석 골재 채취업, 아스콘 및 레미콘 제조 판매업임. 동사가 생산하는 골재, 레미콘 및 아스콘 등 주요 제품들은 건설공사 토목공사의 기초 원재료들로, 최종 수요처는 건설업시장임. 동사가 위치한 대구경북지역은 CAGR로 연간 17.47% , 특히 순환아스콘의 CAGR은 연간5.05% 재활용아스콘 의무사용량 증대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20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8.4% 증가, 영업이익은 52.8% 감소, 당기순이익은 41% 감소. 매출액 대비 저장비용 및 운반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계특성상 매출액이 증가하였음에도 레미콘 원재료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낮아짐. 생산지와 소비지가 원거리일수록 가격경쟁률이 떨어지는 업계 특성과 더불어 대구경북시장의 투자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예정이 되어있어 지속적인 건설/토목의 수요가 예상됨. 

 

 

2.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뉴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성년후견을 신청한 것이 영향을 줬다.

조 회장은 지난달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지분(23.59%)을 모두 넘겼다. 형인 조현식 부회장과 같은 규모의 지분(19.3%)을 갖고 있던 조 사장은 지분이 42.9%로 늘어나며 사실상 후계자가 됐다.

그러나 조 이사장 측은 조 회장의 지분 양도 결정이 건강한 정신에서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지난 30일 서울가정법원에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기업개요)

 

• 1941년 설립되어 2012년 9월 1일 분할 신설회사인 한국타이어(주)에게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주식회사로 상호변경, 2019년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회사로 재변경함. 자회사들은 타이어 제조/판매, 축전지/기계/금형등의 제조/판매 등을 바탕으로 전문성제고와 성장 잠재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이루고 있음. 동사의 기업집단인 한국타이어는 동사를 포함하여 국내법인 24사, 해외법인 56개사임.
• 2020년 0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2% 감소,  영업이익은 27.1% 감소, 당기순이익은 26.9% 감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반대로 판매비와 관리비는 21.2% 증가함. 전분기 대비 원재료 및 상품의 매입액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재고자산의 변동, 급여,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함.    

 

 

3. 수젠텍

 

(뉴스)

수젠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인 ‘SGti-flex IgM/IgG’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기 위해 미국서 진행한 성능 평가에서 민감도 100%, 특이도 99%의 임상 성능을 입증했다. 수젠텍은 이 실험 결과를 FDA에 제출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평가를 다시 받기로 했다.

업계에선 수젠텍이 미국에서 EUA을 획득하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수젠텍은 올 2분기 매출액 1523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업이익은 진단키트 대표주로 꼽히는 씨젠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562억원의 4분의 3을 넘어서는 규모다.

 

(기업개요)

 

• 동사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19년 5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함. 동사의 다중면역블롯 시스템은 검진센터 및 종합병원 등 국내 약 100개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 치매 검사 등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진행 중임. 매출구성은 제품 72.13%, 용역 26.74%, 상품 1.13%로 이루어져 있음.
• 2020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4.1% 감소, 영업손실은 64.1% 증가, 당기순손실은 67.2% 증가. 전년동기 대비 매출원가는 감소하였으나 판관비 및 기타비용  증가로 매출액 감소됨.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동사의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가 건강보험에 등재되었고, 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가별 사업파트너와 제휴하여 글로벌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됨. 

 

 

4. 심텍/심텍홀딩스

 

(뉴스)

심텍(222800)이 모바일용 패키징 기판과 고부가 제품군 등의 매출 증가세가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218억원, 308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며 “두 번에 걸쳐 상향했던 영업이익 추정치 195억원을 대폭 상회했다”면서 “모바일용 패키징기판과 고부가 제품군인 GDDR6, 서버용 메모리모듈의 매출 증가가 실적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심텍 기업개요)

 

• 동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 회사로 2015년 8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심텍홀딩스의 인쇄회로기판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영위. 글로벌 Big 4 메모리 칩 메이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Big 5 패키징 전문기업 ASE, Amkor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 동사의 제품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선도기술인 패턴 매립형 기판(ETS)은 2016년 세계일류화 상품에 지정된 바 있음.
• 2020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3%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업 가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던 일본 자회사는 그래픽 DRAM(GDDR6)용 MSAP BOC와 MCP 등 고부가 MSAP 제품군 매출 확대. 중국에 기판 공장을 보유한 경쟁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 반사이익으로 심텍의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