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에선 '지도부·중진 험지출마 요구'를 한 혁신위와 당 지도부 간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틀째 혁신위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혁신위원장은 중진 용퇴론에는 윤 대통령 측 뜻이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인요한 “尹측서 ‘소신껏 하라’ 사인” 김기현 “총선은 黨중심 예술” (chosun.com)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까지 열어뒀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을 놓고 친명과 비명 간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비명계 5선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배제 안 해" (tvchosun.com)
●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필요성을 강조했던 주식 공매도 금지가 경제라인 인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초 공매도 금지에 부정적이었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금융위원장으론 당초 차기 경제수석으로 거론됐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유력합니다.
[단독] '공매도 금지에 부정적' 김주현 금융위원장 교체 방침 (imbc.com)
●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여야가 R&D 예산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연구원 간담회를 열어 R&D 예산 삭감에 따른 부작용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대전을 찾아가 R&D 예산 삭감은 날벼락이라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민주 'R&D 예산삭감' 총공세…"해괴한 일…예산 복원 약속할 것"(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김명수 합참의장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과 근무중 주식 거래 의혹은 정작 법무부의 인사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검증이 허술하고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이번에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합참의장 인청, 학폭·주식·골프 '논란'…"임무에만 매진하겠다" (edaily.co.kr)
● 전국 의과대학 증원을 4천 명 가까이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사들의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 의사단체는 단체 휴진을 하고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고 정부와 협상을 벌이던 의사협회도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분위기입니다.
'의대증원 협상' 전열 정비한 의협…"배수의 진 친다는 각오로" - 뉴스1 (news1.kr)
●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포럼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윤 "한미동맹 발전·첨단기업 진출에 샌프란 동포들 큰 기여"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에 얼굴을 맞댔습니다. 두 정상은 미-중 충돌은 감당하지 못할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경쟁이 충돌로 비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경쟁의 충돌비화 막아야"…시진핑 "충돌하면 감당 불가"(종합) | 연합뉴스 (yna.co.kr)
●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이스라엘이 병원에서 하마스 지휘소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들은 병원에서 군사 작전을 벌였다는 점에 경악했다며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요새' 가자 알시파 병원 급습…"전원 투항하라" (mbn.co.kr)
●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탈북민을 인간쓰레기라고 매도하면서, 인권 결의안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발했습니다.
[2보] 유엔 제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채택…강제북송금지 촉구 | 연합뉴스 (yna.co.kr)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다른 경영진과 공모해 시세 조종에 개입했다고 봤습니다. 지난 13일 구속 기소된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와 같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결국 검찰 수사 받는다 (chosun.com)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 씨의 다리털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는데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지만 명확한 물증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마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물증 확보 또 실패 | 연합뉴스 (yna.co.kr)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4차례에 걸쳐 마치 349억 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최 씨의 상고심 선고를 오늘 오전 내립니다.
尹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오늘 대법 선고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시기보다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유커 특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외국인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34.6% 감소했는데요. 기존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었고, 소비 패턴도 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단독] 덜 쓰고 대전 가는 중국 관광객…‘카드 소비 빅데이터’ 최초 공개 | KBS 뉴스
● 이번 주 일요일, 서울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그 암표의 가격이 300만 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11년 이후 해마다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은 각국 리그 강자들이 모여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로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입니다.
300만 원까지 올려 판다…"롤드컵 결승전 부르는 게 값" (sbs.co.kr)
● 오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세번째 '문·이과 통합형 수능'…'N수생 강세' 영향 등 주목, 코로나 확진자-일반수험생, 같은 교실서 응시…성적표 12월 8일 배부
"50만 수험생, 시험 잘 보세요"…오늘 '킬러문항' 없는 수능 | 연합뉴스 (yna.co.kr)
● 정부가 경기도 구리와 용인, 오산 등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요가 있는 지역에 공급을 늘려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시를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첫 입주는 2030년 이후로 예상됩니다.
구리·오산·용인·청주·제주 5곳 8만 가구 공급(종합) (edaily.co.kr)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보다 4~6%포인트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40%나 50% 수준으로 조정하는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연금특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민간자문위 보고서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내고 더받는' 포함 국민연금안 제시…소득대체율 40∼50% | 연합뉴스 (yna.co.kr)
● 국내 배터리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의 포드와 함께 준비하던 튀르키예 현지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9달 만에 취소했습니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의 영향이 컸는데 급성장하던 시장이 과도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제]전기차 수요 부진 여파...숨 고르기 들어간 'K-배터리' | YTN
● 최근 4주 동안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나고, 병의 매개체가 되는 털진드기 수도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열흘 이내 발열, 발진,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발열·오한' 쯔쯔가무시증 환자, 4주간 5배 급증…"야외 진드기 조심"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수능일인 오늘 한파는 없겠지만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적게는 5mm, 많게는 최고 30mm 안팎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서쪽 곳곳으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고 전국 곳곳에 첫눈도 예상됩니다.
[날씨] 수능날 전국 흐리고 비…아침기온 대부분 영상권 | 연합뉴스 (yna.co.kr)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16일)
1. 국토교통부가 지난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함. 주택 수요가 높고 직주근접에 유리한 수도권 3곳과 지방 2곳 등 총 5곳에 총 8만가구 규모 공공 택지를 조성하는 것이 정책의 골자임. 이번 5개 지구 가운데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 지구를 비롯해 오산세교3, 용인이동, 충북 청주와 제주가 선정.
2.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1위 택시플랫폼인 ‘프리나우(FreeNow)’ 인수에 나섰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벤츠·BMW그룹이 주주인 ‘프라나우’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 제안서를 최근 제출. 또 이르면 다음주 프리나우 지분 약 80%를 인수하는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 예정. 프리나우는 유럽 11개국 170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유럽판 ‘카카오 택시’ 플랫폼 기업.
3.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10월에 63.3%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6%포인트 오른 반면, 20대 이하 청년층의 고용률은 46.4%로 제자리에 머물러. 전월 대비로는 0.1%포인트 하락. 전체적으로는 고용률이 상승하면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데 청년층만 뒷걸음질치는 모습.
4. 정부가 라면 원료인 감자 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장해 제품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5일 농심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감자·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농심도 대표 품목인 라면, 스낵과자 등의 가격 안정화와 체감 물가 완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언급. 이 같은 발언은 서민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라면의 원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내년에도 할당관세가 적용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분석.
5. 미국 경제가 물가 통제에 성공해 이른바 ‘골디락스(물가 안정 속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둔화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분위기가 확고해졌기 때문.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응답. 이는 전달 조사보다 16%포인트 높아진 수치.
6. 정부가 200조원 넘는 누적 부채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 대신 직접 전력망 구축에 나서기로 결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송전선로 설치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는 정책이 담긴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계획.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 기금)을 통해 고압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지역에 보상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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