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 25일 상한가 종목인 한국석유, 성안, 현대바이오, 키네마스터, 쎄노텍, 홈캐스트, KMH하이텍, 신라에스지를 공부해보자.
코스피에서 2종목, 코스닥에서 6종목 상한가가 나왔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 하락분을 전부다 만회하고 빨간불을 켜줬다.
개인이 코스피시장에서만 1.9조원을 매도했고 외국인이 9천6백억, 기관이 9천 7백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어제와 정 반대로 하락종목이 코스피에서 80개밖에 안될 정도. 어쩜 이렇게 하루만에 급반전 하는지?
미국시간 24일 파월 연준의장의 하원 증언으로 시장 달래기가 아무래도 크게 작용한 것 같은데
"Fed는 인플레이션이 2%를 넘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3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전일 코스피 코스닥 하락으로 과매도 국면에 도달했다는 의견들도 한 몫 한 것 같다.
하지만 ㅎㅎ 안심할 수 없는게 내일은 금요일이다.
금요일은 하락할 때가 워낙 많아서 긴장감을 갖고 시장을 지켜봐야겠다.
오늘 볼 뉴스는
中, 4300조원 경기부양책 추진…“GDP 40% 규모”
중국 정부가 내달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25조위안(약 43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25조위안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인 101조5986억위안(약 1경7285조원)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GDP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위안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14차5개년(2021년∼2025년) 경제 계획과 쌍순환 정책의 첫해를 ‘통 큰’ 부양책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중국이 유동선 회수하고 긴축정책 할까봐 걱정했는데, 통 큰 부양책으로 시작한다고 하니
우리 증시에도 좋은 이슈로 적용될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디 3월은 팍팍 올라주기를!
그럼 오늘도 열공열공
1. 한국석유
(뉴스)
한국석유(004090)가 25일 무상증자 결정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석유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주식은 보통주 614만2120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16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5월7일이다.
2. 성안
(뉴스)
이재명 관련주 성안이 강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성태 성안그룹 회장의 가족인 박상완 성안 부사장이 1987년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됐다.
3. 현대바이오
(뉴스)
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중간시험 결과에서 100% 효력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코로나19 치료제 효력시험 중간결과에서 효력을 확인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함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에 대한 효력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대바이오는 전날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PCR)검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CP-COV03를 경구투여한지 30시간 후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 당 코로나 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혈액 1ml당 평균 1만2748개의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4. 키네마스터
(뉴스)
키네마스터가 강세다. 유튜브 등의 활성화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 툴 서비스 기업 키네마스터가 지난해 유튜브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수직상승했다며 소프트웨어업종 상장사 실적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키네마스터는 지난해 매출 53.5%, 영업이익 1206.7%, 당기순이익은 3900.6% 증가했다.
여기에 약 30곳의 원매자가 매각 측과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TM(teaser memorandum)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 쎄노텍
(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희토류 ·배터리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다변화를 강조했다. 중국에 의존하는 이들 수입품의 무역 전쟁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쎄노텍은 국내 최초로 세라믹 비드 양산화에 성공해 특화된 비드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다.
미국이 특수 금속 수입처를 다변화하면서 역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6. 홈캐스트
전날 홈캐스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7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셋톱박스 업황부진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20년 전자부품 유통 및 블랙박스 등 신규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해 별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7. KMH하이텍
(뉴스)
KMH하이텍이 25일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양산해 페이스북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선까지 뛰었다.
KMH하이텍은 반도체 재료 및 SSD 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9A3 E1.S를 양산하고 페이스북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8. 신라에스지
이재명 관련주 + (뉴스)
지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의 조피볼락에서 일본 정부가 설정한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산물을 매입해 이를 가공 및 판매하는 신라에스지가 수혜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후쿠시마현 수산물의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등에 대해 규제를 풀라고 압박해 왔다. 하지만, 후쿠시마의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면서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산물의 가공 및 수산물 유통, 축육도매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신라에스지는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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