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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HSD엔진 주가전망 리포트 + 차트 (082740)

멜리에(mealea) 2021. 5.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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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HSD엔진을 공부해보자~!

 

먼저 뭐하는 곳인지부터 알아야하니까, 기업개요를 읽어보겠슴

 

 

<기업개요>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로 선박엔진사업 및 디젤발전사업, 부품판매사업, 환경오염방지시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임.

세계 2위의 저속엔진 시장점유율(평균 20%)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3개 엔진업체가 전세계 엔진의 평균 50% 이상을 생산함.

국제해사기구(IMO) 유해가스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의 개발 및 고효율 선박 기자재 개발 추진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재무제표를 보면 2018년에 대규모 마이너스가 뜬 이후로 2020년까지 쭉 매출액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은 왜인지 적자였지만;; 2020년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당기순이익과 EPS모두 흑자로 바뀌었다. 

2020년 기준 PER가 45배, PBR 1.43배.

2021년 매출액은 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2022년은 다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고있다. 아무래도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좋아져서, 실제 실적으로 눈에 잡히는건 내년이가보다.

 


hsd엔진홈페이지

회사 이름 '엔진'에서 알 수 있듯이, 엔진 만드는 회사다. ㅎㅎ

조선 산업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박용 대형엔진을 제작하고, 디젤엔진을 사용한 내연발전소 건설을 하고 있다. 

1984년에 연간 20만 마력 생산 규모로 사업을 개시한 이래, 33년만에 저속엔진 누계 생산 1억 마력을 달성했다고 한다. 

 

주요 제품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저속디젤엔진 : 벌크선, 원유 수송선 등 대형 선박의 추진 기관으로 사용

중속디젤엔진 : 여객선, 특수선의 주기관 또는 보조기관/ 육상에서의 비상발전용 또는 상용 발전용으로 사용

디젤발전소 : 괌, 파푸아뉴기니아, 인도, 그리스 등에서 저속 디젤 발전소를 공급


 

 

5월 24일 날짜로 리포트가 나왔다.

 

 

- 하나금융투자 : 수주잔고 다시 1조원 상회, 2조원은 시간의 문제

 

 

목표가는 14,000원으로

5월 24일 종가 9,810원 대비 약 42%의 상승여력이 있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HSD엔진의 수주잔고가 5분기만에 1조원을 넘어섰고 예전 수준인 2조원을 넘어서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3만 척이 넘는 전 세계의 선박은 LNG추진선으로 교체되어야하고, 교체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주잔량이 늘어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동안 노후 선박은 탄소배출의 가장 큰 주범으로 꼽혔고, 환경문제가 대두되니 글로벌 선주사의 CEO들은 앞다퉈 '탄소발자국' '기후변화' 등을 이야기하며 해운산업 자체의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결국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 엔진도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HSD엔진의 선박엔진 공급가격은 2016년 이후로 현재까지 쭉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선수금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는데, 조선소에서 LNG추진선 계약 비중이 지난해부터 높아지기 시작했고 수주선가가 최근에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선박엔진 가격도 오르려고 하니 선수금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미리미리 싸게 엔진을 사둬야하니까..?ㅎㅎ

 

제품별로 편차는 있을지 몰라도, 공급 평균가격은 추세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선박수주가 많아질 수록 가장 수혜받는 종목이 될 HSD엔진,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실제로 눈에 보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 뉴스

 

HSD엔진과 관련된 뉴스를 읽어보자.

 

HSD엔진 일본 조선업계 저온탈질설비 공급 계약

 

HSD엔진, 일본 조선업계 저온탈질설비 공급 계약

HSD엔진, 일본 조선업계 저온탈질설비 공급 계약, 김해연 기자, 경제

www.hankyung.com

HSD엔진이 일본의 엔진메이커업체와 저온탈질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저온탈질 설비' SP SCR 는 HSD엔진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선박 배기가스 질소 산화물을 90%이상 제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기자재로 주로 선박 엔진에 탑재된다.

 

국제해사기구는 작년부터 선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배출제한을 강화하는 규제를 시행중이다.

 

친환경 관련 기준이 높은 일본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HSD엔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 시장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요새 하도 환경문제가 심하고 유수의 글로벌 조선사 CEO들도 환경에 신경쓰는 만큼, 환경규제가 커질수록 해당 사업 확대의 호재인 셈이다.

 

그리고 혹시나 선박엔진 수주가 줄어들어도, 탈질설비사업이 있으니까 그나마 대응가능한 점?ㅎㅎ


 HSD엔진 차트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네이버금융

시가총액 약 4천억원에 육박하는 종목!

작년 2월부터 3월 말까지 적은 거래량으로 우상향하던 종목은, 약 한달간의 횡보를 거친 후 거래량과 함께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세력이 있다면 저 횡보하는 구간에서 종목을 야금야금 사모은걸까? 아니면 3/30일 이전에 거래량이 좀 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 사모은걸까..?ㅎㅎ

 

어쨌든 4월 말 들어서 역대급의 거래량 상승을 보이며 5일선이 혼자서 초급등했다가, 최고 12,250원을 찍고 그대로 우하향했다. 일봉이 5일선 아래로 떨어져버렸고, 5일선도 20일선과의 데드크로스가 벌어진 상황

 

다행인 것은 60일선과 120일선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우상향중이기 때문에, 이 두 이평선에서 하락이 마무리되고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5월 10일부터 일봉이 우하향할때, 거래량은 굉장히 없는 모습인데.. 이평선이 방향을 틀고 거래량이 다시 많아질 때 관심권에 넣어두려고 한다.

 

수급이 썩 좋은 종목은 아닌 것 같다. 외국인이 5월 24일에 매수가 들어오긴 했지만,, 그 전은 계속 팔기만했고 기관은 심지어 5월 21일에 대량매도를 때렸다. 24일에도 매도.. 

 

두 수급주체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지금은 관심둘만한 분야가 아니라는 것일듯.

그래도 최근에 외국인이 사긴했으니까.! 다시 언제 그들이 돌아올지 관심있게 지켜보자.

 

 

주봉차트

 

주봉차트로 보면 작년 한해동안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굉장히 길었다. 언뜻봐도 6개월 이상..?

11월까지 이평선들은 간격이 서로 딱 붙은채로 꼬여들며 움직였지만 12월이 가까워질수록 이평선 정배열로 움직이고 있다. 12월에 역대급 거래량을 뿜으며 대상승을 했지만 금새 하락해 20주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에 20주선에서 지지받은 주봉들이 재차 상승했지만 또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 5주선 아래로 주봉이 떨어져있는데ㅡ 과연 이번에도 20주선에서 하락이 마무리될지? 지켜보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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