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전망 리포트 + 차트 (028050)

오늘은 삼성엔지니어링 리포트를 읽어보겠슴.

 

그 전에 먼저 뭐하는 회사인지 개요부터 읽어보자.

 

<회사개요>

 

• 플랜트EPC 전문회사로 1970년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설립,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
• 사업부문은 정유, 가스, 석유화학, 업스트림 등 화공분야와 산업설비, 환경?수처리, 바이오 등 비화공분야로 구분, 타당성검토, 기본설계(FEED),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운영(O&M) 사업 수행.
• 중동, 미주, 동남아, 아프리카, CIS 등 전세계 40여국에서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이 있음.

 

출처 : 네이버금융

2020년은 삼성엔지니어링에게도 힘든 한해였나보다. 실적을 보면 매출은 소폭 늘긴 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9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EPS도 1,249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의 PER는 10.61배, PBR은 1.62배로 나왔다.

 

그리고 2021년은 다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EPS가 약 300원 증가, PER가 11배, PBR이 1.8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 표에는 없지만, 2021년은 현금배당을 실시하는지..? 아주 적은 0.18%의 현금배당수익률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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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와 내 친구에게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나의 고유명사다. 

주식을 1도 모르던 시절에 '삼성' 이니까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매수했다가 정말 오래 오래 하락했고, 그리고 긴 기간동안 물려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전에서 탈출했을 때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었고, 삼성엔지니어링처럼 물리는 종목이 생겨나면 "아 또 삼성엔지니어링 같은 거네 = 또엔링" 이라고 부르곤 했었다.

 

그래서 리포트가 나왔을때 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 ㅎ 

 

하지만 지금은 어엿한 공부하는 주린이로써! 공부해보기로 결정했다.

 

출처 : 삼성엔지니어링

 

4월 30일자로 리포트가 나왔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장미빛 미래

 

목표가는 21,000원으로

4월 29일 종가 16,950원 대비 약 23%의 상승여력이 있다.

 

그럼 한번 읽어보겠슴!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보자면, 아쉬운 대외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하는 실적을 보여줬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9% 감소했지만.. 다행인 것은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다. 거기다가 순이익도 크게 늘어서 전년 동기대비 46.1% 증가! 한마디로 매출은 ㅠㅠ 줄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수익성은 개선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리포트를 읽다보면 '비화공'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해하려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을 들여다봐야할 것 같다.

 

먼저 비화공은 非'화공'이다.

그리고 '화공'은 '화학공학'의 줄임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아래 사진을 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분야를 알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 사업이 '화공플랜트'이며, 화공플랜트 산업은 석유 탐사, 생산, 운반설비와 석유화학 원료 생산, 공급설비 제반을 건설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산업기계 제작/판매, 에너지진단, 환경오염 방지시설, 폐기물 처리 등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사업분야에서 차근차근 읽어보도록 하자. 

 

여튼, 非화공 분야에서 이슈가 있어서 매출이 시장 기대치보다 감소했지만 이는 해소되어 2분기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으며 화공분야에서는 원가절감 노력,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 등으로 이익률을 개선했다고 한다.

 

* CAPEX 뜻

 

- Capital expenditures는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말한다.

 

중동 산유국들이 작년 대비 CAPEX 집행을 20% 늘릴 것으로 보고, 사우디의 가스오일분리플랜트 사업 입찰을 당초 예정되었던 2022년보다 앞당겨 올해 진행하다고 한다. 이는 시장이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힌트 아닐까라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당연 입찰에 참여할 예정!!

 

그리고 롯데키메칼과 탄소중림 MOU를 체결해 친환경 엔지니어링 사업도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그래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주가상승을 기대해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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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뉴스

 

뉴스는 최근 나왔던걸로!

 

삼성엔지니어링, 7400억원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7400억원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지난 4월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약 7,4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축하축하!

 

삼성엔지니어링은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도상국의 플랜트 사업을 시작해 중동 국가들의 대규모 석유플랜트를 수주했다. 한마디로 2021년인 지금은 굉장히 많은 경험치와 노하우가 쌓인 셈.

 

물론 이때부터 현재까지 쭉 잘나간 건 아니고, 2010년대 초반에 너무 공격적으로 수주 입찰에 임했기 때문에..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가거나, 말아먹기도해서 '삼성'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혹평도 받기도 했었다.

 

어쨌든.. ㅎㅎ 이번 수주로 인해서 앞으로 연계 플랜트 사업을 따낼 확률도 더 높아졌고 다른 수주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3년 사우디에 첫 진출했고 현재까지 약 30여건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다. 거의 18년차 주력시장인만큼 앞으로도 더 많이 수주해서 중동시장 입지를 높여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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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 차트 (일봉/주봉)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일봉차트 (출처:네이버금융)

 

한번 호되게 당한 종목이지만, 그땐 몰라서 그랬으니 그 이후로 다시 관심을 가졌어야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상승할 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올 2월부터 4월 초까지는 거래량도 거의 없으면서 박스권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4월 15일 갑자기 역대급의 거래량을 내뿜으며 장대 양봉을 만들냈다.

 

이동평균선이 그 전부터 정배열화 되어있었기 때문인지, 장대양봉을 계기로 이평선간의 간격도 적당히 벌어지면서 우상향하기 시작했다. 일봉들은 오늘까지 단 한번의 이탈도 없이 5일선을 타고 가는 중!

 

그런데 오늘 ㅠㅠ 너무 5일선 간격이 다른 이평선들과 벌어져버렸다. 지나친 간격은 다시 서로간의 간격을 맞추기위해 하락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평선이 올때까지 횡보하거나 그러던데..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ㅎㅎ 외국인과 기관의 총애를 받는 종목인지, 요즘같이 매수안할때 조차도 꽤 많이 매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 며칠 주식시장 안좋은거 다들 알텐데 그런 와중에도 이들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라니 ㅎㅎㅎ

왠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ㅎ 기관은 특히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수중이고, 외국인도 28일 29일 꽤 많이 매수해줬다. 왠지 기대감이 물씬 물씬!

 

이어서 주봉!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금융)

 

3월 27일 최저 6,910원찍고반등하나 싶었지만 곧바로 횡보에 들어섰다. 그러다가 5월 쯤 상승하는 듯 훼이크를 보여주고 다시 박스권 횡보..

 

내가 물린건 6월 주봉 빨갛게 올랐을 때 매수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11월까지 주가는 횡보했고, 11월 지나서야 다시 그 즈음 가격대가 왔길래 '카악 퉤' 이러고 매수가격에서 바로 매도했다. 한마디로 본절에서 빠져나온 셈.

그리고 거지같다고 생각하고 안보고 있었는데.. 

 

만약 그때 차트를 볼 줄 알았더라면 ㅎㅎ 정말 절대 안사고 그냥 관심주에 넣어두고 있다가 일봉이 120주선 돌파하는 순간에 샀거나, 5주선 120주선 돌파하는 지금 샀을 것 같다. 정말 참.. 다시보니 엉뚱한 시점에 매수한게 한눈에 보인다.

 

이래서 주린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야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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